2021년 1월 14일 세계경제 뉴스 함께 공유해요~
세계경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걸까요?
뉴욕증시, 금리 진정/ 물가 안도로 혼조세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8.22포인트(0.03%) 하락한 3만 1060.47에, S&P500 지수는 8.65포인트(0.23%) 오른 3809.84에, 나스닥 지수는 56.52포인트(0.43%) 상승한 1만 3128.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부합, 유가 급등이 반영된 근원 CPI도 12월에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1.6%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이 예상 수준에 그치자 미 국채금리는 하락, 전일 장중 미 국채 10년 물 금리가 전일 장중 한때 1.18%를 넘어섰지만, 이날은 1.1% 이하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왜 중요할까요?
10년 물 미국채금리는 미국 기업 이익 증가율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10년물 미국채금리가 하락한다는것은 기업이익 증가율이 계속 둔화하거나 마이너스로 진입한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10년물 미국채금리가 상승한다면 기업이익 증가율이 가속화한다고 볼 수 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와 한국 수출액 증가율과도 매우 높은 상관관계,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한국 수출액 증가율도 하락한다.
반면 10년물 국채금리가 저점을 치면 주식시장이 상승한다.
10년 물 미국채 금리는 OECD국가들의 경기선행지수 와도 상승시 상승, 하락시 하락하는 같은 흐름을 보이며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10년 물 국채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분명히 부정적인 신호이다. 특히나 10년물 금리가 단기국채금리 이하로 하락한다는 것은 성장률 전망치에 비해 현재 금리가 높다는 뜻이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침체가 발생했다. 1980년 같은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이 나타나면서도 실업률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국제유가 WTI 0.6% 하락, 미국 재고 급감 호재 무색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0센트(0.6%) 하락한 배럴당 52.91달러, 북해 브렌트유 3월 물은52센트(0.9%) 내려 배럴당 56.06달러를 나타내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 급감에도 글로벌 수요 위축 우려가 크면서 유가는 하락,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320320만 배럴 감소해 5주 연속 줄었으며. 감소폭은 로이터 집계 예상치 230230만 배럴보다 많았습니다.
원유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감염이 심해 세계 각국 정부는 여행과 이동을 제한해 연료 수요가 급성장하기는 힘들다고 전하며,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원유 수요가 폭발하는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그 사이 유가는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역대 최대 규모 돈 푼다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19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주세페 콘테 총리는 12일 밤(현지시간) 내각회의를 열어 2,229억 유로(약 298조1,400억원) 규모의 경제 회복 계획안을 의결, 경기 부양에 나섰습니다. 투자액을 보면 디지털 경제 구축에 689억 유로, 문화 및 디지털화 462억 유로, 인프라 투자 320억 유로, 교육 285억 유로, 복지·일자리 창출 등 276억 유로, 보건 197억 유로 등입니다.
재원의 대부분은 유럽연합(EU)이 보조금 및 저리 대출 형태로 이탈리아에 할당한 2,099억 유로의 코로나 1919 지원 기금입니다. 계획 수립을 총괄한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재무장관은 “이탈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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