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2일 세계경제 함께 나눠요~
뉴욕증시 다우 지수 3만 1008.69 / S&P500 지수 3799.61 / 나스닥 지수 1만 3036.43
국제유가 WTI 2월 인도분 선물 배럴당 52.25달러 / 브렌트유 3월물 배럴당 55.66달러
비트코인 3만 2297.85달러 (1만 달러 넘게 폭락)
뉴욕증시 후퇴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에서 후퇴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89.28포인트(0.29%) 내린 3만 1008.6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5.07포인트(0.66%) 하락한 3799.61, 나스닥 지수는 165.54포인트(1.25%) 급락한 1만 3036.43 마감.
탄핵안으로 인해 추가 부양안 논의는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이날 증시에 불안요소로 작용.
의사당 습격사건 이후 무장 시위 위협도 커졌다. 연방수사국(FBI)는 오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후로 수도 워싱턴 DC와 50개 모든 주에서 무장 시위가 예상된다고 경고.
신채권왕 제프리 군드라흐 인플레이션 경고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극단적으로 높다며 높은 주가를 지지하는 것은 사실상 연방준비제도(연준) 밖에 없다고 지적, 연준이 사라지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
연준이 제로금리와 초완화적에도 오르는 인플레이션 역시 주가를 위협할 것이라고 군드라흐는 경고.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인플레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에서 5~6월 3%에 도달할 것이고 이는 "진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그는 예상.
*인플레이션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
경제성장은 대개 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초인플레이션이 된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수요 인플레이션 demand-pull inflation :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량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가계에 돈이 많아지면 소비가 늘어나는데 그만큼 물건 공급이 되지 않을 경우 과잉 유동성 공급이라고 한다.
비용 인플레이션 cost-push inflation : 제품의 생산비용이 오르면 제품 가격도 함께 올라서 전반적인 물가가 모두 올라가는 인플레이션. 석유값이 오르면 석유 관련 제품은 모두 오르는 것.
단순한 수요의 이동, 공공요금의 인상, 저생산성으로 인한 공급 부족 등도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다.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소득 격차가 더욱 심해져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초래,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저축하는 일이 줄어들어 은행의 자본이 부족해지고 우리 경제성장에 영향을 준다.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System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이자 국제결제은행과 더불어 세계 금융경제의 주춧돌.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국 달러 지폐의 발행, 정확히 지폐만 발행하고 경화(동전)는 미국 정부에서 직접 발행한다.
이론적으로 미국 정부가 연준의 동의 없이 고액 경화를 제조해서 사실상 화폐 경제를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식적으로 Fed 약어로 사용하라고 2008년 권고.
Fed는 다른 중앙은행과 달리 표면상 정부 기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사기업.
태생이 미국의회에서 연방준비법을 통과시켜 탄생시킨 법인으로, 행정부로부터의 압력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시킨 것이다.
연준의장과 이사는 미국 대통령이 지명, 연방 상원이 인준하며 연준이 아무리 많은 수익을 내어도 주주를 위한 소분의 배당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모두 미국 재무부로 귀속되어 사실상 정부기관으로 기능한다.
1978년에 통과된 연방 은행 감사법 The Federal Banking Agency Audit Act 으로 인해 연방 의회는 GAO 회계감사기관을 통해서 연준을 감찰할 수 있다. 강력한 규제로 묶어놓고 정부의 절대적인 통제하에 두는 것.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급락, 이틀새 1만 달러 넘게 폭락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3만 2297.85달러(약 3546만 원)에 거래. 이틀 사이 1만 달러 이상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의 갑작스러운 조정은 ‘역대급’ 돈 풀기의 후유증 아니냐는 관측. 지난해 팬데믹 이후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인 부양책으로 금융시장에서 위험투자 선호 심리가 강했는데, 근래 들어 월가에서 점차 인플레이션 부메랑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는 현재 1.136%까지 올라왔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90.46까지 상승하고 있다.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약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국제유가 혼조, 달러 반등+코로나 위협에 대부분 하락
국제유가가 혼조세,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센트 올라 거의 변동 없는 배럴당 52.25달러를 기록.
북해 브렌트유 3월 물은 33센트(0.6%) 하락한 배럴당 55.66달러로 체결.
테슬라 8% 급락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테슬라는 이날 7.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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