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락, 금값 폭등하고
뉴욕증시 하락, 테슬라 급등하고
브렉시트 후 첫 주식거래 60억 유로가 빠져나가고
2021년 1월 5일 세계경제 뉴스 공유합니다~
OPEC+ 산유량 합의 실패로 국제유가 폭락
[원유마감] 새해 첫 거래일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
새해 첫 거래일 국제유가가 수 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2% 가까이 내렸다. (WTI 1.9% 급락)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내달 원유 증산 결정을 내리지 못하여 원유 산유량 합의에 실패했다.
다음 달 원유 생산과 관련한 결정을 5일로 연기.
사우디아라비아는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를 근거로 증산에 반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수요가 회복됐다며 하루 5050만 배럴 증산을 요구한 것.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90센트(1.85%) 밀린 배럴당 47.62달러를 기록.
북해 브렌트유 3월 물 역시 71센트(1.4%) 하락해 배럴당 51.09달러.
금값은 폭등.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7%(51.50달러) 오른 1946.60달러에 마감했다.
화이자, 남아공에 백신 미국의 절반 가격에 공급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남아공에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분에 10달러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제안.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 1919 백신을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
이번 백신 가격 할인 혜택은 남아공의 소득 수준이 중진국에 해당한다는 점과 남아공이 화이자의 백신 실험 현장이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남아공 대통령실은 여전히 이 같은 제안 가격도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반응.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 하락 마감, 테슬라는 급등
미국 주식시장이 새해 첫 거래일인 4일(이하 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보다 382.59포인트(1.25%) 하락한 3만223.89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5.42포인트(1.48%) 밀린 3700.65, 나스닥지수도 189.84포인트(1.47%) 급락한 1만2698.45로 마감.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또 다시 급등세를 탔다.
장중 상승폭이 5% 가까이 이르며 사상최고치 기록, 장중 최고가는 744.49달러.
테슬라는 24.10달러(3.42%) 급등한 729.77달러로 마감.
지난 2일 공개한 2020년 4분기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18만570대를 고객에게 인도.
연간 목표치로 제시한 50만대 납품에 근접한 49만9950대 인도에 성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테슬라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직원들을 독려.
코카콜라가 3.8%, 아메리칸 항공·델타항공 등이 3% 넘게,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가 3.4%, 매리엇 인터내셔널이 5.4% 폭락하는 등 소비재·항공·호텔 업종 등 업종 전반이 하락세.
유럽 주식시장은 상승세로 마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무역협정 타결 안도감으로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가 1.72% 급등.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8% 올랐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지수는 0.06% 강보합 마감.
브렉시트 첫 주식거래, 런던증시서 60억 유로 빠져나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전환기가 끝난, 본격적인 브렉시트 이후 첫 거래일,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금융가인 시티에서 거래됐던 EU 주식 가운데 6060억 유로(약 7조 9800억 원)9800 가까이가 유럽 시장으로.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 독일 도이체방크, 프랑스 석유 메이저 토탈 등 EU 기업들의 주식이 EU내 새 금융허브나 마드리드, 프랑크푸르트, 파리 증권거래소 등 각국 수도의 증권거래소로 옮겼다.
CBOE 유럽은 EU로 이동한 주식 가운데 90%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거래소로 갔다고.
아퀴스거래소 최고경영자(CEO) 알라스데어 헤인스는 "매우 이례적인 날이었다" "유동성 이동은 가장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 "런던시티는 유럽 주식 사업을 잃었다" 고
EU는 유로표시 자산에 대한 감독 강화, EU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경제적활동인 자본조달의 런던시티 의존도 축소 입장을 확실히.
영국에 근거지를 둔 신용평가사 6곳, 파생상품·주식 거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하는 4개 업체 등록을 취소.
EU 기업과 투자자들은 앞으로는 EU에 근거지를 둔 신용평가사, 거래 정보 제공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화이자 2차접종 늦어질 경우 효과 증명할 데이터 없어
대부분의 임상시험 참가자가 일정기간 내로 2차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투약 일정이 달라질 경우 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고.
1차 접종을 받은 뒤 생긴 면역효과가 21일 후까지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뜻이다.
1차 접종 후 3~4주 뒤 2차 접종.
영국 정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간격을 4주에서 12주로 늘리기로 지침.
덴마크 또한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이 최대 6주간 벌어지는 것을 허용.
세계 최고 경제성장 달성 베트남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12월31일 마지막 거래일에 ‘1100’포인트를 돌파하며 화려하게 마감.
12월 31일 호찌민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0.58%) 오른 1103.87포인트를 기록.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6.18포인트(3.14%) 오른 203.12포인트로 장을 마쳐 200포인트.
베트남 증시를 대표하는 VN지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폭락한 작년 3월 대비 약 66% 상승.
2021년 새해 첫날 증시 역시 연말의 급등세,
1월 4일 첫날 증시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인 12월 31일 보다 1.5% 16.6 포인트 오른 1120.47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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