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2020 뉴욕증시, 사상최고 마감

'아듀 2020' 뉴욕증시, 사상 최고 마감, 나스닥 연간 43%↑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30 산업평균지수는 196.92포인트(0.65%) 오른 3만 606.48에,606.48S&P) 500 지수는 24.03포인트(0.64%) 상승한 3756.07에, 나스닥 지수는 18.28포인트(0.14%) 상승한 1만 2888.28에2888.28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였고, 나스닥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해 마감했다.

주간 기준 다우지수는 약 1.4%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1.4%, 나스닥은 0.7%가량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는 나스닥 지수가 43%,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7%, 16% 올랐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코로나 1919 사태로 약 30% 추락하는 등 폭락했지만 미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와 채권 매입 등에 힘입은 유동성 장세의 덕을 톡톡히 봤다.

'언택트' 수혜주로 떠오른 기술기업들이 중심이 된 나스닥은 저점 대비 88%가량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2달러) 오른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1919 영향으로 한때 유례가 없는 마이너스(-) 수준을 기록하는 등 유달리 큰 부침을 보였다.

유가는 코로나 19 이전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1.70달러) 오른 189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전체로는 금값 상승률은 25%로 2010년 이후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아듀?

아듀 ([프랑스어] adieu) : 헤어질 때 하는 인사말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어 아듀 adieu

영원한 이별을 의미할 때, 'adieu(아듀)'라고 한다.

엄밀하게는 "신에게로 (a-dieu)"라는 뜻이며, "신의 곁에서 다시 만나~"라는 뜻을 포함하여 영원한 분리를 의미한다.

이 생에서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작별을 뜻하는 단어이다.

그 점에서 일반적인 작별인사는 프랑스어 au revoir(또 보자), 영어로 Good bye 와는 다르다.

 

[자크 데리다]의 저서 [아듀 레비나스]에 아듀라는 인사말 해설로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레비나스를 추모하며 쓴 책이다.

나중에 저자 데리다가 사망했을 때 지젝을 위시한 몇몇 철학자들이 그 책 제목을 패러디한 아듀 데리다라는 제목으로 추모하기도 했다.

 

 

세계경제 공부하면서 단어 공부도 합니다.^^

아듀 2020, 새해가 다가왔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