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 급등, 뉴욕증시 0.5% 상승,
민주당 승리, 블루웨이브 현실화되면?
닥터 코퍼 구릿 값 상승, 닥터 코퍼 처음 들어봤어요. 세계 경기 판단의 지표.
2021년 1월 6일 세계경제 나눠요~
국제 유가 5% 급등, 사우디아라비아 100만 배럴 감산
국제유가 5% 급등.
사우디 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2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 감산하기로 밝힌 덕분이다.
주요 산유국들이 진통 끝에 5일(현지시간) 2·3월 석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
석유수출국 기구(OPEC)13개 회원국과 10개 비가입국이 모인 OPEC+는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2월 하루 7만 50005000 배럴, 3월에 하루 7 만 50005000 배럴을 추가 증산하는 것에 동의.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31달러(4.85%) 급등한 배럴당 49.93달러를 기록.
북해 브렌트유 3월 물 역시 2.51달러(4.9%) 급등한 배럴당 53.60달러로 체결.
회의 직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자체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발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발표에서 "우리는 가격을 지원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며 "이러한 선의의 제스처가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P모간의 석유·가스 리서치 책임자 크리스티안 말렉은 감산으로 사우디의 시장점유율이 단기적으로 축소되겠지만 사우디는 언제든 생산량을 통해 가격을 움직이며 시장을 좌우할 역량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말렉은 "지금 당장의 소폭 감산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의 작은 고통이 뒤에 큰 이득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 유가
국제유가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유럽 원유시장의 유가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을 지표로 한다.
WTI는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로 텍사스주 서부와 뉴멕시코주 동남부에서 주로 생산되고 미국 내에서만 유통된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북해의 브렌트, 티슬, 휴톤 등 9개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유럽 원유시장의 가격기준이 된다.
두바이유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두바이유를 많이 수입하고 있어 이곳 가격에 예민하다. 한국은 80% 중동에서 수입한다. @나무위키
뉴욕증시 0.5% 상승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7.71포인트(0.55%) 상승한 3만 391.60에,S&P500 지수는 26.21포인트(0.71%) 오른 3726.86에, 나스닥 지수는 120.51포인트(0.95%) 상승한 1만 2818.96에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3대 통신사를 증시에서 퇴출하겠다는 기존 발표를 뒤집고, 거래가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관련 종목들이 10% 가까운 상승세.
그러나 장 마감 후 NYSE가 다시 퇴출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
중국 3대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 8.8%, 차이나모바일 9.3%, 차이나유니콤 11.8% 폭등.
하루 전 5% 이상 급락했던 보잉도 4.4% 상승.
운항 재개한 주력 기종 737 맥스 출하가 순조롭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3% 급등.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수요 회복에 D램 반도체 가격 상승.
테슬라는 0.73% 오른 735.11달러로 마감.
세계 경제의 방향을 보여주는 '닥터 코퍼' 구릿 값은2.6%나 상승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대조적인 모습.
*닥터 코퍼 Dr. Copper
경기판단 지표로 흔히 쓰이는 구리를 의인화해서 부르는 말.
구리는 원유나 금보다 지정학적ㆍ정치적 영향을 덜 받는 데다 자동차, 건설, 해운 등 제조업 전반에 재료로 사용된다.
그래서 구리 수요의 증감은 실물경제의 경기를 예측하는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루웨이브에도 증시 급락 없다.
여론조사기관 '프로젝트538'의 가장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이 1.81.8% 포인트와2.12.1% 포인트의 매우 근소한 차이로 공화당 후보들을 앞서 상원 2석을 확보할 수 있다.
민주당이 이 곳에서 승리하면 상원을 장악하고 그러면 이른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하지만, 블루웨이브로 세금 인상과 규제 강화보다 재정부양 확대가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우세하다고 CNBCCNBC 방송은 전했다.
미국 상원은 50개 주에서 각각 2명씩 총 100명을 뽑아 구성.
현재까지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했다.
조지아주에서 민주당이 2석을 추가한다면 50대 50이 된다.
다만 부통령이 상원 의장을 겸하기 때문에 50대 50으로 사실상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
민주당이 2석 모두를 가져가면 대통령과 상하원을 압도하는 '블루 웨이브'를 실현해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강화하는 한편 대형 재정출동을 시행할 전망.
투자자들은 블루 웨이브가 현실이 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증세 정책을 펴 기업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