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 세계경제] 뉴욕증시 나스닥만 최고치 상승? 국제유가, 유럽증시 하락하는 이유?

 

2021년 1월 23일 세계경제 뉴스입니다.

뉴욕증시 나스닥만 사상 최고치라니, 나스닥은 시가총액 2위로 기술주 중심의 핵심적인 IT기업들이 상장되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등 첨단기술과 인터넷 기업들입니다. 

국제유가와 유럽증시 하락하는 이유?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원유 재고 급증, 경제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 나스닥만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03포인트(0.57%) 하락한 3만996.98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포인트(0.3%) 내린 3841.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5포인트(0.09%) 상승한 1만3543.06에 마감했습니다.

 

WTI1.6% 브렌트 1.2% 하락, 코로나 재확산/ 원유 재고 급증

국제유가가 1% 넘게 내렸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6센트(1.6%) 하락한 배럴당 52.27달러를 기록, 북해 브렌트유 3월물 역시 69센트(1.23%) 밀려 배럴당 55.4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와 원유 재고 급증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 강세로 하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9.70달러) 내린 1856.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0.3% 하락,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6695.07로 마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4% 내린 1만3873.9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빠진 5559.57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부담이 됐습니다.

 

 

 

미 상원 금융위원회,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인준 만장일치 승인

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상원 소속 금융위원회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옐런 장관은 첫 여성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이어 미국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라는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상원 금융위는 이날 찬성 26표 대 반대 0표로 옐런 의장의 인준을 승인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상원 전체 표결을 남겨두고 있다. 상원은 이르면 이날 옐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가족사업, 코로나·의회난입 등으로 매출 38% 폭락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정부에 제출한 재산공개 내역을 인용해 트럼프그룹이 지난 한 해와 올해 초까지 2억7,800만달러(약 3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룹의 2019년 매출(약 4억5,000만달러)에 비해 38%나 줄어든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은 4,420만달러(약 486억원)를 벌어들여 2019년 매출(약 7,720만달러)보다 40%가량 감소, 워싱턴DC 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지난해 매출은 1,510만달러(약 166억원)에 그쳐 재작년에 비해 63% 감소, 스코틀랜드에 자리한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 애버딘 골프장 역시 지난해 매출이 1년 전보다 60% 이상 감소, 마러라고 근처의 다른 골프장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골프장도 매출이 약 5%씩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