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 세계경제 뉴스입니다.
세계경제 보면 볼수록 무섭습니다.
뉴욕증시 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다우만 하락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포인트(0.03%) 오른 3853.07,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73.67포인트(0.55%) 상승한 1만3530.92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의 11개 업종 중에서 3개는 오르고 8개는 내렸다. 기술 1.32%, 재량소비재 0.55%, 통신 0.26%순으로 상승했고 에너지 3.44%, 소재 1.5%, 금융 1.05%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넷플릭스는 실적 호조에 따른 자사주 매입 검토에 주가가 폭등했고, FAANG(대형 IT: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종목의 시가총액에 2620억달러가 불었습니다.
WTI,0.3% 하락, 원유재고 / 코로나 급증 우려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18(0.3%) 내린 배럴당 53.1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 역시 0.03달러 하락한 56.0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있는 반면,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코로나 전염병 수요 우려가 시장을 자극하면서 부담이 됐습니다.
바이든표 2천조원 추가부양, 의회 벽, 감액 가능성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1조9천억달러(약 2천92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부양 관철을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서, 이르면 2월 첫째주에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부양 패키지를 법안으로 올려 통과시키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중도층과 민주당 일각에서조차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액수가 깎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옐런 “비트코인은 범죄용” 바이든 행정부, 암호화폐 제재 전망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암호화폐를 ‘범죄용 거래수단’으로 적시하며 제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지난 18일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위험성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많은 암호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금융당국도) 이에 맞춰 테러리스트의 자금 조달 수단을 억제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의 사용을 축소하고 돈세탁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 자폭 테러, 140여명 사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중심가 밥 알샤르키 지역의 시장에서 2건의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32명이 숨지고 최소한 110명이 부상, 140여명이 사상했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사고 현장에서 자살 폭탄 조끼를 착용한 테러 용의자 2명이 시장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은 뒤 잇따라 자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나 개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라크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치 "브라질, 코로나 재확산, 재정적자로 경제회복력 떨어져"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재정 적자가 브라질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코로나19 재확산과 재정 적자, 실업률 상승, 봉쇄 강화 등을 올해 브라질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피치의 셸리 셰티 중남미 지역 신용평가 책임자는 조세 개혁과 긴급재난지원에 따른 정부 지출 증가세를 막지 않으면 재정 적자를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탄핵안 이르면 22일 상원 송부 예정
미국 하원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빠르면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송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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