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1 세계경제 흐름, 2020년 GDP 성장률 중국보다 높은 곳?

2020년 GDP 성장률 중국보다 높은 곳?

대만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추월했습니다.

그동안 대만의 업체들이 인건비가 싼 중국에 대거 진출함에 따라 중국은 대만보다 훨씬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다.

대만이 코로나19를 잘 제어한 덕분에 지난해 중국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 대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만은 전년대비 4.9%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대만의 GDP 성장률은 3%를 기록, 이는 중국의 2.3%보다 높은 것이다.

대만 통계청 관계자는 1990년 이후 연간 성장률이 중국은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 부품 수출이 지난 4분기에 21.2% 급증,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족이 늘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함에 따라 대만의 수출이 크게 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제어함에 따라 경제가 큰 타격을 받지 않아 중국의 성장률마저 추월한 것으로 분석, 주요 국가 중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나라는 중국 이외에 없을 정도였는데 대만은 그 중국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1일 현재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11명, 사망자는 8 명에 불과합니다.

 

 

 

 

공매도 세력 버티기 돌입, 게임스톱 전쟁 길어진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몰고 온 게임스톱 사태의 파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조짐, 일부 헤지펀드가 게임스톱 공매도에 나섰다가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었지만 상당 수는 주가하락을 기대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공매도 세력을 겨냥한 개미들의 매수세가 게임스톱을 넘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다른 상품 시장으로 계속 번지는 양상이어서 미국 월가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게임스톱 후폭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불씨를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거래 제한이 완화된 게임스톱(67.87%)과 AMC 엔터테인먼트(53.65%)가 또다시 폭등하면서 2% 안팎씩 하락, 버블 우려와 함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가 많은 베드 배스 앤 비욘드를 비롯한 다른 종목과 비트코인까지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제2, 제3의 게임스톱은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 이들 종목이 전체 증시의 건전성을 해치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불안 요소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투자 심리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많습니다. 시장에서는 게임스톱이 급등하면 버블 우려에 전체 증시가 하락하고 게임스톱이 하락하면 주요 지수가 오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게임스톱 사태 이후 꼬리가 몸통을 뒤흔드는 이른바 ‘왝더독(wag the dog)’과 같은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이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