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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바이블/지혜의 말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야고보서 1:9~11

by diane +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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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야고1:9~11

야고보서 1장
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같이 쇠잔하리라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같이 쇠잔하리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 많은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를 알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알때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수있게 된다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신분과 관련해서 두가지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밑바닥 인생이라고 기죽지 말라라고 하는 겁니다.
밑바닥 인생인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라는 겁니다. 왜냐면 우리는 고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죠.

아이들이 읽는 동화의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닷가에서는 문어 왕자가 결혼할 나이가 차서 아내를 알아볼거라고 물속을 헤엄치며 아가씨들을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저 앞에 헤엄쳐오는  멸치 아가씨를 보고는 첫눈에 반해서 쫓아가서 구혼을 하는 거죠. 아가씨 저는 문어 왕자 입니다. 저와 결혼해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그러자 멸치 아가씨가 하는 말이 문어 왕자님 저는 부모님이 허락 없이는 결코 결혼할 수 없답니다. 그러니 제가 부모님께 여쭤보고 오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해드리는 거죠. 이 멸치 아가씨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린 겁니다. 그래서 멸치 가족이 모여서 회의를 열었다고 하죠. 문어 왕자와 결혼하면 장차 나라의 왕이 될 것이고 결혼시키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멸치 가문의 가장 높으신 어른이 큰소리로 그건 안된다. 우리 집안은 그래도 뼈대가 있는 집안인데 아무리 왕자라고 해도 뼈대없는 문어에게 시집가는 것이 말이 되느냐 안 된다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슬프게도 멸치아가씨와 문어 왕자의 결혼은 이루어지지 못했구요. 문어왕자는 시린 가슴을 안고 다시 우리 새로운 아가씨를 찾아 길을 떠났다는 겁니다. 한참을 가다 저쪽에서 헤엄치고 있는 새우 아가씨를 보고 문어왕자가 갑자기 숨이 멎을것 같은 큰 충격을 받은거죠. 맞아 이 아가씨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우 아가씨에게 구혼을 했다는 거죠. 그러자 새우 아가씨가 저 혼자 결정할수 없어요. 부모님이 허락을 받아야 돼요. 새우아가씨와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문어 왕자의 결혼요청을 발표한 겁니다. 그런데 또 일언지하에 안된다는 겁니다. 우리 새우 가문은 수염있는 가문인데 문어 가문에 어디 수염이 있느나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문어왕자는 결국 새우 아가씨와도 결혼 못하고 쭈꾸미 아가씨를 만나 결혼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세상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꼭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는 거룩한 뼈대가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가 형편이 조금 어렵다고 세상에서 왕 노릇하는 돈과 명예 권세에 기죽어서야 되겠느냐라고 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신분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만 해도 그 가족들에게 항상 경호원들이 따라다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을 리무진을 타고 다닙니다. 방탄유리가 끼어져 있고 총을 쏘아 바퀴가 터져도 보조 바퀴로 시속 120km를 달릴 수 있는 특수장치가 되어 있다라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전용 비행기가 있고 항상 의사가 건강을 체크해주고 어디를 가든지 수행원들이 따라다니면서 해야 할 일을 점검해주고 미리 스케줄을 점검해줍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에서 살죠.
세상에서 겨우 몇 년 동안 대통령이 자리에 머물러도 이런 신나는 대우를 받는데 전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들의 아버지다라는 겁니다. 그 권세와 장차 누릴 복락과 영화를 생각하지 못하고 잠깐 사는 세상에서 너무 없다고 높은 권세를 갖지 못했다고 풀이 죽어 인생을 비관하며 열등 의식에 사로 잡혀 산다면 이 얼마나 우스운 꼴이 되겠느냐라고 하는 겁니다.

잊지말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이 다시 세상에 오실때 그때 우리의 삶이 달라질겁니다. 저 영혼은 하나님 나라에 왕자와 공주로 살아갈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죠.

우리가 비록 세상에서 작은자 취급을 받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자로 끝내는 인생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항상 나는 하늘 나라의 왕자라고는 그 의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는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을 통성명을 하고 난 다음에 나이 따지고 성 씨를 물은 후에 파를 따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성이 최씨라고 할 때 어디 최씨냐라고 그렇게 묻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주 최씨라 하면은 양반이다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하죠. 근데 왜 이런 것들을 물어보는지 아십니까? 이런 물음에 이면에는 상대보다 높아지고자 하는 교만이 숨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가끔 보면 자랑을 하되 남의 마음이 상처를 주는 자랑을 하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상대방은 위로 받고 싶어서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걸 듣고 위로는 못해줄 망정 우리 집은 그렇지 않은데 우리 집은 참 좋은데 하면서 은근히 자랑을 늘어놓더라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랑을 할 때 결코 자기 자신을 내세우는 자랑을 삼가할수 있어야 됩니다. 우리의 자랑은 항상 자신의 낮아짐에 있어야겠지요.

어느 집사님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난 다음에 모여서 차를 마시는 시간에 자기 집 자랑을 하더라는 겁니다. 우리 남편이 이번에 과장으로 진급하고 우리 아들은 이번에 선생님이 그러는데 서울대에 무난히 들어갈 성적이라고 이 얘기를 듣고 한분이 마음에 깊이 상처를 받더라는 겁니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재수생 아들이 기다리죠. 화가 나서 야단을 칩니다. 한바탕하고 퇴근하고 돌아오는 남편을 붙들고 또 한번 야단을 하는 겁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남편과는 대판싸우고 자식은 가출하고 말았다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책임을 누가 질겁니까? 자랑한 그 집사님도 보기 좋게 서울대학에 떨어졌다는 거죠.
세상적 자랑은 남에게 걸림이 된다는 겁니다. 또 그 자랑이 영원히 간다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죠.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같이 쇠잔하리라

쇠잔할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하셨죠. 자랑하려면 부유하다고 아는 것 많다고 잘 나간다고 한 모습이 변화되어서 진실로 내 것으로 남을 이롭게 하는 모습을 자랑하라고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미국인들에게 장점이 있다면 열심히 돈을 벌어서 그 돈을 결코 자손들에게 물려주지 않는다라고 하는 겁니다. 돈을 벌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고맙고 조국이 고맙고 사람들이 고마워서 다시 사회로 환원시키고 죽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을 벌 줄 아는데 잘 쓸 줄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무엇을 위해 써야 옳은지를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놓고는 한 분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죽어가죠.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어딨겠느냐라고 하는 겁니다.

장호득 이라고 하는 장로님이 계셨다고 합니다. 이분이 평소에 알고 지내던 장로님을 찾아갔는데 복부에 물이 차고 몹시 괴로워하고 있어서 위로해 드리기 위해 찾아갔다고 합니다. 집안에는 아무도 없고 그 장로님은 홀로 창문을 열어 놓고 앉아 찬양을 부르고 있었다고 하는 거죠.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때 만족함이 없었네 나의 하나님 그 분을 뵐때 나는 만족하였네 저기 빛나는 태양을 보라 또 저기 서 있는 산을 보아라 천지지으신 우리 여호와 나를 사랑하시니 나의 하나님 한분 만으로 나는 만족하겠네
그 옆에서 이 찬양을 듣고 있다가 형님하고 뛰어 들어가서 이 두 장로님이 얼싸안고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물을 닦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거죠.
우리 이렇게 사십시다. 이렇게 살다가 하늘 나라로 가십시다 하면서 서로 위로해 주었다고 합니다.

돈은 있다가 없죠 형편이요 좋다가도 나빠지고 나쁘다가도 좋아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에 연연하지않기를 바랍니다. 주님 한 분만 바라보면서 낮은 처지이거나 부한 처지이거나 하나님의 자녀들 답게 살아갈수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디 될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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