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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바이블/말씀

그날 유다의 밤 요한복음 13:21~30

by diane +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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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유다의 밤

요한13:21~30

요한복음 13장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뉘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오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이가 없고
29. 어떤이들은 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성경에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흔적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이 기억하는 것이 되고 그것을 통하여 성경은 우리에게 그를 어떤 인물로 기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갸롯 유다를 살피려고 하는데 가르는 좋은 기록으로 기억으로 남지 않습니다.

갸롯 유다를 기억하는 그 결정적 현장은 최후의 만찬석 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유월절 만찬으로 함께 나누시죠. 그 시각은 밤이었습니다. 그 밤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말씀 들을 하십니다. 유언과 같은 말씀 들을 그들에게 남기시는데 유도 그 말씀의 시작에 그 제작자 열둘 가운데 한 사람을 집중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같은 의미의 말씀을 예수님은 세 번이나 반복적으로 하세요.

요한복음 13장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 중 하나가 예수를 판다는 사실 때문에 예수님은 지금 굉장히 괴로워하고 계시지요.

요한복음 13장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예수님이 너희 중에 나를 팔자가 있다라고 하시면서 유다를 지목하고 계세요.
요한복음 13장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니가 나를 팔려고 한 그 일을 너는 행하라라고 말씀을 하시죠.

세 번이나 그를 지목하는 말씀. 그 식탁에 둘러앉아 있는 다른 제자들은 누구를 향한 말씀인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그 일을 지금 계획하고 그 일을 실행하고 그 일에 실행의 기회를 엿보고 있던 유다는 자신을 향한 말씀임을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그저 떡 한 조각을 받아들고 어둠 속으로 깊은 밤으로 사라져 버린 것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요한복음 13장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그는 떡을 받아들고 밤인 그 밤 속으로 걸어갔다 그런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밤이 밝아올때 그는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맙니다.

그날 그 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유다의 삶의 흔적은 유다 스스로가 만든것입니다. 스스로 그 삶의 흔적을 남겨 놓았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가 남긴 그 삶의 흔적을 보고 그 유다를 기억하면서 평가하고 판단 합니다.

지금 성경이 그날 그 밤을 다시 소환한 이유가 뭐냐? 우리에게 그날 그 밤을 다시 우리에게 기억시키면서 우리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가르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 유다의 밤이 어떤 밤이었는가?
첫째로 그 밤은 흑암의 밤이었습니다.
여러분 어둡지 않는 밤도 있습니다. 깨어 있는 밤은 결코 밤일지라도 어둡지 않습니다.
유다의 이 그날 그 밤이 흑암의 밤이었다고 하는 이유는 영적으로 깊이 잠들어버려 영적 수면의 상태에 있어 깨어 있지 않았다는 의미로 흑암의 밤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유다는 예수님으로부터 세 번이나 자신을 지목하고 자신을 향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팔자다 제자들 모두를 향하여 보편적으로 주님이 말씀을 하신 이후에 주님은 다시 그 말씀의 각도를 좁힙니다. 내가 떡 한 조각을 건네주는 그가 바로 나를 팔 그 자야. 그렇게 말씀의 각도를 좁히시더니 주님은 마지막으로 그 각도의 화살을 유다의 심령에 꽂습니다. 니가 바로 그 자다. 니가 나를 팔 그 일을 니가 행해라라고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왜 예수님은 그날 밤에 열두 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유다 그를 지목해서 같은 의미의 말씀을 세 번이나 반복하셨을까?
유다로 하여금 깨닫고 뉘우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피해 나가지 못하도록 자신이 아닌 것처럼 잡아떼지 못하도록 바로 너야라고 하면서
그 유다를 깨닫도록 그리고 뉘우치도록 왜 세 번 말씀을 하셨을까요? 기회를 얻으라고.
한 번의 말씀 두 번의 말씀 세 번의 말씀은 그에게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왜 주님은 처음부터 유다가 나를 팔자야 라고 말하지 않고 세 번이나 말씀을 하셨을까? 그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했기에 한 번의 말씀에서 돌아오기를 원했어요. 한 번에 또 한 번의 말씀에서 그가 뉘우치기를 원했어요. 그냥 그렇게 버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세 번이나 반복해서 그에게 기회를 주면서 깨닫고 뉘우치기를 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룟유다가 그날 그 밤에 보였던 반응은 그저 그 자리를 떠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주님은 그를 깨우고 있는데 그는 오히려 더 깊은 밤으로 기어 들어가고 만 것입니다.
그날 유다는 영적으로 깊은 흑암속에 빠져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주님의 눈길도 보지 못했고 애타는 마음으로 그에게 빵 한 조각을 건내는 주님의 손길도 그는 보지 못했고 그를 향하여 쏟아부어지듯이 주님의 말씀이 그를 향해 집중되고 있는데도 그런 주님의 음성조차 목소리조차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
그의 영혼이 흑암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의 영혼이 깊은 밤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도 이런 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니까 무언가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예수님은 나를 향해 손을 내미는데도 주님의 손길이 보여지지 않고 세상에 허덕거리며 파묻혀 사는 나라를 보며 주님이 안타까워 애잔한 눈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도 우리는 눈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향하여 쏟아지고 있음에도 그 주의 음성이 주의 목소리가 주의 말씀이 내게 들려지지않습니다. 너무 깊은 영적인 흑암 속에 파묻혀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의 삶의 상황들을 통하여서 우리를 흔들어 깨울 때가 많아요. 더러는 건강 질병이라는 상황을 통해서 깨어나야돼 깨워라 깨우쳐라 돌아서라. 사업의 어려움을 통하여서도 자식들의 문제를 통하여서도 인간관계를 통자여서도 교회 속에서 목회자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잠자는 내 영혼를 흔들어 깨지 못하는 흔들어 깨움을 알지 못하는 그런 영혼의 밤을 우리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고 내가 바라고 내가 계획하는 내 육체의 욕심 내가 하고자 하는 것 내 기분 내 감정, 이것만 내 손에 잡혀있지 다른 건 다 아무것도 들려지지도 보여지지도 느껴지지도 않으면 그것이 바로 흑암의 밤입니다.

여러분 말씀은 들려지시는지요? 나를 향하여 지금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이 느껴지는지요?
그 말씀을 통해 잘못 살고 있는 나를 향해 주님이 울고 계신다고 주님의 눈물이 보여지는지요?  설교는 여러분을 잠자지 말라고 깨우는 흔듬입니다. 여러분 깨어나야 합니다. 어둠으로 갈 것이 아니고 새벽으로 가야 우린 새 날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날 그 유다의 밤은 이런 의미에서 흑암의 밤이었어요.

둘째로 그날 그 유다의 밤은 어떤 밤이었는가? 슬픔의 밤이었습니다.
그 밤이슬펐던 이유는 참 많습니다. 그날 그 유다의 밤이 슬픔의 밤인 이유는 그가 인륜을 저버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주님의 이 말씀의 주제는? 배신입니다.
제자의 선생에 대한 배신입니다. 너희 중에 하나가 나를 팔리라.

여러분 제자가 선생을 팔아넘기는 것은 인륜을 저버린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이에요. 지금 이 일로 인해 예수는 심령이 괴롭다고 말해요. 선생의 마음을 괴롭게 만드는 것은 인륜을 저버린 것이죠. 이것은 분명 슬픔 입니다. 유다에게도 슬픔이요 선생인 예수에게도 슬픔 입니다. 그리고 오늘 유다를 보는 제 3자인 우리들에게서 이 광경은 분명히 슬픈 것이 맞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날 그 유다의 밤은 인륜을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천륜도 저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지목하고 있는 이 갸롯유다 그의 신분이  예수의 제자였습니다. 유다가 예수의 제자였다는 말은 예수에 의해 선택을 받고 예수의 부름을 받았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니까 갸롯유다는 지금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렀고 하나님이 그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소명하여서 사명을 맡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저버리고 있습니다. 천륜을 저버린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그밤이 슬픔의 밤인 것은 그에게 주어진 다시 제자로 돌아설 수 있는 그 기회를 저버렸기 때문에 그날 그 밤은 슬픔의 밤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만약에 이 구절이 이렇게 기록이 됐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밤에 유다가 조각을 받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예수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뉘우쳤더라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는 기회를 저버렸습니다. 기회를 저버린 슬픔이 있고 천륜을 져버린 슬픔이 있고 인륜을 저버린 슬픔이 있는데 이것보다 더한 슬픔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날 밤 유다는 말씀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요한복음 13장
31.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예수님의 본론의 말씀이시작이 됩니다.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라고 하는 말씀이 시작되면서 13장 31절 부터 시작된 이 말씀은 17장 26절까지 무려 성경의 다섯 장이나 절 수로 125 절의 예수님의 말씀이 길게 이어지는데 유다는 그날 밤에 이 주님의 마지막 말씀을 빼앗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슬픔이요 이것이 비극 입니다.
요한복음 13장
31.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1절과 32절 이 두절에 예수님은 영광이라는 단어를 다섯 번이나 언급하고 계세요. 한글 성경에는 네 번 밖에 영광이라는 단어가 안 나오지만 원문에는 다섯 번뿐이나 나와요. 그런 그 영광스러움의 말씀을 빼앗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듣지 못한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에게 이런 슬픔은 없어야 됩니다. 왜 그럴까요? 말씀이 답이기 때문이죠.
근데 답인 말씀을 빼앗겨 버리면 그의 인생은 오답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의 인생은 틀린 인생이 될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잘난 척 해도 아무리 으시대며 온갖 것들을 내세워서 자기의 인생을 포장하고 자랑질을 해도 그건 다 틀린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날 그 유다의 밤은 슬픔의 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이 들려지는지요? 말씀을 붙잡는지요? 말씀을 빼앗기지 않으셔야 합니다.
모두가 말씀을 빼앗긴 이런 슬픔의 밤을 지나지 않고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로 그날 유다가 맞이한 그 밤은 저주의 밤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그 밤에 유다는 사탄에게 묶여 버렸습니다. 여기 떡 1조각을 건너 주니 곧 사탄이 들어갔다.
이 말은 예수님이 떡을 건네줬기 때문에 사탄이 들어갔다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사탄의 조정으로 인하여서 주님의 제의를 세 번이나 말씀하신 그 주님의 제의를 묵살했다라는 의미입니다. 갸롯유다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사단의 조정 때문이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거지요.

갸롯유다는 예수의 제자 입니다. 그러니 갸롯유다는 예수의 말을 들어야했어요. 그리고 예수에 의해 조정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가 아닌 사탄에 의해 조정을 받고 사탄의 말을 따랐어요. 그러면 유다는 예수의 제자가 사단의 제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저주입니다. 사탄에 메여 버린 것

그리고 주님이 그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때 니가 하는 일을 속히 해라 예수를 팔아넘기려고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고 예수를 팔아먹으려고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님이 니가 할 일을 해라 이게 복입니까 이게 응답입니까?
니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이 말씀에 원문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니가 그토록 하고 싶어 하는 그 일을 네가 그토록 하고 싶은 그대로 행해라. 이것은 주님의 포기입니다. 주님의 버리심입니다. 주는 그 순간에 유다를 버리시기로 작정하신 겁니다.

저 주는 뭔가? 우린 저주하면 엄청난 것으로 뒤집어 씌워 나를 옥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저주는 하나님이 버리신 겁니다. 하나님의 무관심 그게 저 주입니다.

하나님은 갸롯유다의 마음에 들어가기를 원했어요. 예수님은 그 갸롯유다를 간섭하기를 원했어요. 그런데 그는 그 마음에 예수 오는 것이 싫었어요. 말씀을 그 마음에 담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예수는 그를 버리십니다.

이것은 유다의 선택이었습니다.
세 번이나 말씀을 주시면서 지금이라도 돌아와 지금이라도 깨달아 지금이라도 뉘우쳐 그런데 결국 그는 빵 조각을 받아들고 어둠을 택하여 어둠 속으로 사라졌어요. 유다의 선택이 하나님의 저주를 불러 왔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혜로운 선택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론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엿새 동안 우주만물을 다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그 동산으로 이끌어 오셨죠. 그리고 그 동산에 두시면서 에덴, 낙원 파라다이스- 그 좋은 곳에 데려다 두시면서 기억해야 돼. 여기는 생명 나무도 있고 여기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먹으면 죽는 저주의 나무도 있다.

그런데 잘 들어야 된다 저주의 나무를 선택하면 죽는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허락한 낙원의 모든 것들을 다 잃게 된다는 이야기죠. 선택 잘해서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참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왜 하필 그 나무를 선택했어요? 아니 몰라서 선택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분명하게 말씀을 했어요. 그러면 죽어.

우리의 인생에서 밤은 옵니다. 그런데 그 밤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영혼의 밤도 육신의 밤도 어떤 선택으로 우리가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수님에게도 밤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밤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기도의 밤이었습니다. 그 예수님의 밤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밤이고 하나님과 소통하며 교제하는 밤이었지.

솔로몬에게도 밤은 있었습니다. 그는 일천번제를 드리고 그 밤에 하나님의 나타나셔서 너는 내게 구하라 내가 네게 뭘 줄까? 하나님의 축복이 쏟아지는 밤이었어요.
야곱에게도 밤은 있었습니다. 형님을 피하여 들판으로 나왔을 때 그는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 앞에 기도의 몸부림을 쳐 결국에 승리하는 밤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바울과 실라에게도 밤은 있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내일 날이 밝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두려움 앞에  그들은 그 밤을 절망과 낙심으로 지새우지 않고 찬양과 기도로 그 밤을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묶음이 풀어지고 옥문이 열리는 기적의 아침을 맞게 된 것입니다.
밤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유다처럼 기억되는 그런 삶의 흔적을 만들지 맙시다. 우린 다 떠나고 나면 아니 떠나지 않아도 이미 우리는 누구에겐가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이미 기억되고 있으며 우리는 많은 삶의 흔적들을 이미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미 만들어 놓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지금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유다와 같은 삶의 흔적을 만들지 말아야지. 나는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 개인의 심령에 신앙의 양심을 후벼 파는 말씀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말씀에 찔림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나를 보고 하는구나라고 깨닫고 밤으로 가지 않고 새벽으로 달려가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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