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사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대소시 근처의 시골에 있는 밭(전)과 논(답) 이다.
어떤 논과 밭을 사야 돈을 벌 수 있을까?
밭과 논은 집에 비해 쉽게 팔리지 않는다. 즉 환금성이 떨어진다.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요건인 의식주 중에서 주 로 찾는 사람이 많으나 밭과 논은 집이 있는 사람이 여유자금으로 사는 것이라 찾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보다 더 신중하게 고르고 매매해야 한다.
가치는 높고 가격은 저렴한 밭과 논 고르는 방법
1. 대도시에서 40km 이내에 있는 것이 좋다.
도시 인근의 논밭은 전원주택의 수요로 인해 미래 주거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 1~2억원대로 쪼개 팔 수 있는 밭과 논이 가장 잘 거래 된다.
3. 폭 4m 이상 되는 도로에 붙어 있어야 건축이 가능하므로 도로에 붙어 있는 밭과 논이 좋다.
4. 면적이 좁거나, 경사가 진 곳으로 농사짓기가 어려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저렴한 밭과 논도 좋을 수 있다. 경사가 너무 가파르면 건물을 지을 수 없으므로 토지에 건물을 짓는 것이 목적이라면 매매계약을 하기 전에 해당 토지를 관할하는 시 군,구청의 건축과 등에 건축이 가능한지 여부부터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보자!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서 지역, 지구 등 행위제한 내용 확인하자!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luris.molit.go.kr 를 이용하여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지역, 지구별 행위제한 내용에 대한 관련 법조문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밭을 보러 다니던 중, 옆에 계곡이 있고 앞에는 도로가 있는 밭을 보게 되었다. 주변에 국가 소유의 산이 있어 필요하면 언제든지 허가를 받아 이용할 수도 있울 것 같았다.
다음날 밭을 계약하기로 하고 우연히 아는 중개업자를 만나 그 밭 이야기를 하니 중개업자가 "좋은 땅 같네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계약하기 전에 군청에가서 나중에 그 밭에 집을 지을 수 있는지 한번 확인래보고 계약하세요." 라고 말해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군청에 가서 담당 공무원에게 물어보니 "그 밭에 있는 도로는 산에서 베어낸 나무를 실어나르는 임도라서 집을 지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자칫하면 쓸모없는 밭을 살 뻔했다.
밭과 논을 사는 방법
밭과 논을 큰 덩어리로 한 지역에 몰아서 사놓을 경우, 나중에 해당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 팔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돈을 쪼개 여러 지역에 밭과 논을 사놓는 것이 좋다.
그러면 한 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돈이 필요할 때 다른 곳의 밭과 논을 쉽게 팔 수 있다.
밭과 논은 최소 5년, 길게는 10년 정도 중, 장기적으로 보고 사야 한다. 농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오래 가지고 있을수록 가격상승의 폭이 크고 세금혜택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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