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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와 전세 중 어느 쪽이 이득일까?

by diane +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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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와 전세 중 어느 쪽이 이득일까?

 

전세냐 매매냐 답은 지역에 따라, 현재 가격이 대략 어느 정도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경제가 정상적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화폐의 가치는 계속 하락한다. 이런 이유로 물가 또한 상대적으로 계속해서 상승, 실물자산인 부동산 또한 물가상승률을 웃돌며 상승한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처럼 자산을 화폐로 가지고 있으면 실물자산으로 가진 것보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전세와 매매, 5년 뒤 자산 차이를 예로 보면,

 

아파트의 2013년 4월 기준 매매가격은매매 가격은 약 4억 8,000만 원이었고 전셋값은 2억 9,000만 원이었다. 그리고 5년 뒤 2018년 4월의 매매 가격은 6억 6,000만 원이고 전셋값은 약 5억 원이다.

 

전셋값은 매년 평균적으로 4,200만 원 정도 상승했다. 2년마다 전세금 8,400만 원 정도를 계속해서 올려줘야 이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상승하는 전세금을 모으기도 빠듯할 것이다. 결국 저축이 아닌, 전세를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 전세금을 올려준 것이고 이렇게 모인 돈은 현재의 전세금 5억이다.

 

아파트를 살 경우 1억 9,000만 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야 한다. 추가로 취득세와 소유권이전등기를 하기 위한 비용도 들어간다. 이 비용을 1,000만 원 정도라고 한다면 총 대출 2억 원을 받아야 한다.

대출 연이율을 대략 4% 정도로 잡는다면 매년 이자 800만 원이 지출된다. 5년 동안 낸 이자를 합하면 4,000만 원 정도를 모아야 했으니 매입했을 경우 1년 동안 열심히 모은 4,200만 원에서 이자 800만 원을 내면 3,400만 원 남짓의 돈이 남는다. 월 283만 원 정도이다.

 

이 금액을 은행에 적금하면 적금 이율 2% 정도로 월 복리로 5년 동안 납입하면 세후 약 1억 7,700만 원이 된다. 그리고 매년 재산세를 80만 원 정도 내야 하니 5년 동안 총 400만 원이 지출, 결국 5년 동안 적금으로 모은 돈은 1억 7,700만 원이고 대출이자로 낸 돈이 4000만 원, 재산세로 낸 돈이 400만 원이다.

 

아파트 순 자산 4억 6,000만 원 + 적금 1억 7,700만 원 - 이자 4,000만 원 - 재산세 400만 원 = 5억 9,300만 원이다.

 

결론적으로 전세로 들어가서 열심히 돈을 모아 전세금을 올려줬다면 재산은 5억 원이 되는 것이고 집을 샀다면 5억 9,300만 원이 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전세금을 올려주기 위해 2년마다 평균 8,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을 사는 것이 경제적으로 9,300만 원 정도의 이득을 가져다준다.

 

인플레이션 체계에서 내 집 마련으로 실물 자산을 보유하는 것과 전세로 화폐 자산을 보유하는 것 중 매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부동산을 보유한다는 것, 내 집 마련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금을 가진 것보다 훨씬 확실한 재테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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