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에 기도
요일5:13~16
요한일서 5장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오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기도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기도의 제목이 무엇인가?
이걸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초점을 맞춘 기도입니다.
감자를 캘때 감자의 밑줄기를 단단히 잡고 호미로 주변에 단단해지는 흙을 들썩이면서 들어 올리면은 쉽게 감지알이 뿌리를 따라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죠.
다시 말하면 심을 잡아 올리면 주변에 딸린 것들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라고 하는 거죠.
우리의 기도도 이 핵심을 잡아야 되지 않을까요? 기도는 시험 공부도 아니고요. 감자를 거두는 일도 아니지만 적어도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입니다.
솔로몬을 보세요. 하나님께 일천번제 번제를 드리니까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무엇을 구하느냐 이렇게 물어보고 계시는 것으로 보게 되죠.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백성들을 잘 섬길수 있는 지혜를 달라 라고 기도를 합니다.
이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겁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기대하셨던 것과 맞아떨어진 것을 솔로몬이 구했던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부와 영광을 함께 해주셨다라고 하는 겁니다.
기도하면 이렇게 핵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것만 옳게 잡으면 나머지 것들은 자연적으로 해결되고 채워지고 열려지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되리라 믿습니다.
먼저 기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초점을 맞추는 일입니다.
요한일서 5장
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여기서 우리는 그의 뜻대로 구한다라고 하는 대목에 주목할 수 있어야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인 동시에 사단과의 영적인 싸움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전쟁터에서 칼을 들었다면 적군을 향해서 휘둘러야 되겠죠. 죽고 사는 것을 넘나드는 전쟁터에서 칼을 들고 허공을 향해서 휘들고 있다면 이 사람은 제정신이 아닐 수 있지 않을까요. 적을 향해 칼을 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래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고린도전서 14장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서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자신의 싸움은 허공을 치는 싸움이 아니고 자신의 말은 허공을 울리는 말이 아니다 라는 겁니다.
바울의 고백은 기도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생각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에 허공을 울리는 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기도는 사단을 대적하는 영적인 싸움이기에 허공을 치는 헛된 싸움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거죠. 허공은 일정한 초점이 없는 공간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허공을 울리는 말이나 허공을 치는 싸움이 되지 않으려면 초점을 맞추는 기도가 될 수 있어야 된다라고 하는 말씀이죠.
그 초점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초점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해에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거기 있는 것이죠.
두 번째로는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초점의 기도는 바로 생명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 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우리에게 문제가 아닐까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답답해 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니겠느냐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기도가 하는 뜻에 초점을 맞추는 기도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크고 작은 건축 현장에 가면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문구가 하나가 있습니다. 안전제일이라고 하는 문구죠. 현장 사무실로부터 기술자의 안전모에 이르기까지 안전제일이라고 하는 말로 도배가되어 있죠.
왜 이렇게 안전이 중요할까요? 건물을 다 짓고 또 공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다치거나 생명을 잃게 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기도의 현장에서도 하나님께서 건축 현장에 안전제일이라고 하는 표어처럼 도배해 놓은 원칙이 하나 있어요. 생명 제일 이라고 하는 원칙입니다.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는 기도라고 할지라도 생명에 초점을 맞춘 기도가 아니라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기도라라고 하는 겁니다.
오늘 보문 말씀에 기도에 관한 말씀을 하시기 전에 이런 말씀을 하시죠.
요한일서 5장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한다 이 큰 전제를 앞에 두고 기도를 말씀하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영생을 알게 하는데 우리의 기도가 사용돼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기도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기도의 가장 큰 초점은 영생입니다. 죽어가는 이들의 생명이죠. 영생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서 예수님 때문에 당신에게도 영생이 있다고 하는 것을 알려줘야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의 사람인 우리에게 가장 큰 지상의 사명이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어떤 기도를 드리든지 영생이 있음을 알리는 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야 됩니다.
기도로 사업을 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건강을 구하고 있습니까? 문제 해결이 기도의 제목 입니까? 그럴지라도 우리의 기도의 초점은 생명으로 맞춰줘야 합니다.
왜 내가 하는 사업이 성공해야 되느냐? 라고 하나님이 물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왜 내가 건강해야 되느냐? 무엇 때문에 네가 가진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하겠느냐 라고 하는 것이죠.
사업이 성공하면 잘 먹고 잘산다고 대답하겠습니까? 아니면 건강 주시고 문제 해결해 주시면 마음대로 활보하면서 마음대로 즐겨보려고 한다고 대답하겠습니까?
내 요구는 주장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주장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도 내게 묻고 계시죠. 우리가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내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 음성을 듣고 내기도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길의 초점이 하나님의 관심사로 더 분명하고 뚜렷하게 초점을 맞춰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뜻은 분명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는 일이죠. 한 사람이라도 더 그리스도의 피로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이 큰 뜻 앞에 놓고 보면 우리의 사업을 위한 기도나 건강을 위한 기도나 기타의 모든 기도들이 아주 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내 사업과 건강과 문제 해결이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한 큰 뜻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된다는것을 깨닫게 되는 겁니다.
이 가장 큰 기도의 초점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요한일서 5장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무엇이고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가 무엇인지 관심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데 이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죽을 사람을 위해서 성령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이 우리가 드릴 기도의 초점이라고 하는 겁니다.
기도할 때마다 한 사람의 영혼을 애타게 찾으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느껴질 수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그 심정이 느껴지면 모든 기도의 제목을 하나님의 뜻인 성령에 초점을 맞춰 기도할 수 있다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로 이러한 초점이 확실한 기도의 증거는 담대함이라라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오늘 성경의 말씀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의 특징을 말씀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담대함이라라고 하는 겁니다. 내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초점이 맞춰졌을 때 마음에는 나도 모르는 담대함이 생기게 되죠. 용기가 생겨납니다. 힘이 쏟아나죠.
죽음이 코 앞에 있어도 상관없다고 하는 담대함이 생길수 있다라고 하는 겁니다. 사업이 다 무너지는 형국임에도 나도 모르는 용기가 나를 붙들어 주죠. 그리고 이런 힘과 용기와 담대함은 응답의 확신으로 이어진다라고 하는 겁니다.
요한일서 5장
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생명에 초점을 맞추면 내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가 되고 그런 기도는 드리면 드릴수록 나도 모르는 담대함이 우리의 심령 가득히 채워지게 된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담대함이 바로 응답의 확신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이죠.
요한일서 5장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얻을 줄이 아닙니다. 이미 얻은 줄로 아는 확신이죠. 초점이 제대로 맞은 기도는 담대함으로 확신으로 응답으로 이어진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응답은 풍성한 응답이죠. 기도의 줄기를 잡았기에 덤까지 따라오는 응답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라고 하는 겁니다.
지혜를 구해서 부와 영광을 받았던 솔로몬의 기도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마음에 그 초점이 맞춰진 기도였다는 것을 꼭 기억할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백성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 구한 그에게 하나님께서 물으셨던 것처럼 이 시간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물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너는 내게 무엇을 구하느냐? 너는 구하라.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초점을 맞춘 기도로 솔로몬과 같은 응답을 받아갈수 있는 믿음의 인생과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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