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경지, 경청
잠언 17장 28절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다치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
인간이 다룰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에게는 한자로 '성(聖)'을 붙입니다. 바둑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기성'이라 부르고, 시인의 최고 경지에 다다른 사람은 '시성'이라고 부릅니다. 음악에서 최고 경지에 오른 사람은 '악성'이라 부르며, 인간의 최고 경지에 다다른 사람을 '성인'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경지에 다다른 사람들을 왕보다 더 높은 경지라고 추앙합니다. 그런데 '성(聖)'의 한자를 보면 가장 먼저 귀(耳)가 나오고, 그다음에 입(口)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왕(王)을 씁니다.
한자의 뜻으로만 보면 먼저 듣고 다음으로 말할 줄 아는, 왕보다도 높은 경지에 다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듣는 것입니다. 경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도, 상한 심령을 위로할 때도 우리는 먼저 진심으로 듣고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합당한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경청이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얼마나 귀담아듣고 있습니까? 얼마나 귀담아들으려 노력하고 있습니까?
먼저 주님의 음성을 청하고 그 음성에 순종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에게도, 주님에게도 경청하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말하기는 더디하고 듣기는 속히 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소서.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경청을 잘하는지 물어보고 참고하여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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