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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바이블/지혜의 말씀

야곱의 기도 창세기 28:18~22

by diane +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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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기도
창세기 28:18~22

창세기 28장
18. 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21.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은 장남으로 태어나지 못한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지 장남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몸부림 쳤던 사람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뱃속에서부터 그 형 에서와 싸웠던 사람이죠. 형과의 싸움에 지니까 형의 발꿈치를 잡고 늘어졌던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이름이 발꿈치를 잡았다라고 하는 뜻의 야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겁니다.

이 장자의 자리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야곱이 이렇게 장자의 복을 받으려고 했을까요?
먼저 장자가 받는 복의 가장 첫 번째는 가문의 가장이 되는 자리입니다.
두 번째는 가문의 혈통이죠. 다른 말로 말하면 믿음의 혈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상속권이죠. 장자는 그 당시에 무조건 유산의 5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근데 야곱은 몇 초 사이로 이런 엄청난 권한을 놓쳤다라고 하는 거죠.
자신이 형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는데 다만 힘이 약해서 장자 자리를 빼앗겼다 생각하니까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에서가 받을 복을 가로채고하는 마음이 가득했겠죠.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고 그래서 결국은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가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야곱의 가장 큰 실수가 뭐라고 생각이 드나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장자권만이  최고라고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미 야곱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그래서 야곱이 태어나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25장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서 컴플렉스를 가지고 고민하는 분이 있습니까?
이런 모든것들은 내가 선택할수 있는 것이 아니죠. 지금 내가 처해있는 적어도 선택할수 없는 일에 대해서 고민하지말고 살라 그런 말씀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우리를 이렇게 만든데는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흙으로 무엇을 만들어도 생각 속에서 만들어가는 것인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창조하신데는 분명 계획이 있지 않을까요?
이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걸 인정할 때 나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생기고 기대감이 생긴다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야곱은 차남으로 태어난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결국 형을 피해서 도망가는 도망자가 되고 알았지 않느냐라고 하는 겁니다.

긍휼의 하나님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야곱을 그냥 방치하지 않으셨다라고 하는 것을 꼭 기억할 수 있기 바랍니다.
도망가는 고단한 길에서 야곱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찾아 만난 것 같아도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만나 주셨다라고 하는 겁니다. 도망의 길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이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죠.


아마도 이것은 야곱의 하나님께 드리는 첫 번째 기도 제목일수있다 여겨집니다. 그만큼 이제까지 야곱은 자신의 방법을 의지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물론 기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그가 진실하게 그리고 간절히 하나님께 엎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여집니다.

먼저 물질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고 하는걸 보게 됩니다.
20.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참 놀라운 변화 아닙니까.

야곱이 도망자가 된 이유가 뭘까요?
장자의 복을 받을려고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장자의 복은 일차적으로 경제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복입니다. 경제적 풍요함을 누리기 위해서 모험을 한 것이죠.

그런데 그가 이제 누구에게 물질의 복을 달라 엎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입니다.

마태복음 6장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물질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만 섬기고 물질은 다 포기하라고 하는 말일까요?
아마도 우리 가운데 예수만 믿으면 물질을 다 포기하고 어렵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포기하고 돌아갈지도 모르겠다라고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물질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 삶의 영향력을 끼치는 놀라운 존재다라고 하는 겁니다. 성경 어디에서든지 가난하게 사는 것이 예수 잘 믿는 것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이 말씀은 그럼 무슨 뜻일까요? 이 말씀은 물질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고 물질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순위라고 하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근데 야곱임이것을 뒤늦게 깨달은 거죠. 장자권을 차지하면 무언가 금방 달라질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겁니다. 분명 형과의 계약으로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샀구요. 아버지에게 장자의 기도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나빠져서 도망치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 야곱이 깨달은 것이 물질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이 허락하셔얌그것이 내 것이 된다라고 하는 겁니다.

사실 야곱처럼 머리를 잘 쓰는 사람은  신앙생활하기가 참 어렵다고 얘기합니다.  하나님보다 자신의 머리를 의지해서 그렇습니다.
이런 야곱이 순식간에 하나님께 엎드린 이유가 두가지라 생각합니다.

하나는 별 어려움을 겪어보지 않았던 야곱이기에 어려움 앞에 당황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 하나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아버지 이삭을 본받은 것이죠.

지금 여러분들에게 위기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야곱처럼 하나님 앞에 의 엎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위기는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하는 사실을 꼭 잊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는 얻은 물질을 하나님을 위해 쓰겠다는 고백을 하는 겁니다.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사실 물질은 어떻게 버느냐 하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 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6장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왜 그런지 아십니까?
너희를 위해서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는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하면 하나님을 위해 돈을 쓰라는 줄 압니다. 성경은 너 자신을 위해서 하늘에 쌓으라고 말하는 겁니다.

이 말씀은 하늘에 쌓아야만 내 돈이 진짜 내 돈이 될 수 있다라고 하는 겁니다. 하늘에 쌓지 않은 돈은 내 돈 같지만 진정 내 돈은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세계적인 부자 가운데 심푸신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세 가지를 명심해야 된다고요.

첫째는 부지런해야 되고 둘째는 실패와 그 실패로 인해서 오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되고 세 번째는 성경 말씀대로 살라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물질에 부유한 사람으로 살려면 물질을 잘 써야 된다는 얘기죠. 우리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 물질을 지혜롭게 쓸 수 있어야만 합니다.

누가복음 15장 말씀 보면 물질을 어리석게  사용했던 탕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아들은 술 마시고 허랑방탕하면서 창기와 함께 그가 가졌던 재산을 다 허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상에서 물질을 제일 어리석게 사용한 사람이죠.

두 번째로 물질을 어리석게 쓴 사람이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부자인데 이 사람은 물질을 쌓아놓고 자신만을 위해서 쓰려고 합니다. 참 어리석은 사람이죠.

야곱은 물질을 바로 사용하겠다라고 이렇게 다짐합니다. 야곱은 물질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우리가 자주 부르고 있는 복음성가 야곱의 축복에 나오는 가사처럼
우리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이고 감람나무까지 뻣은 나무이고 주님안에서 복을 누리도록 창조되어진 존재라는 겁니다.
그런데 때로는 발꿈치를 잡고 나온 야곱과 같이 나만 어렵고 하는 일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조용히 야곱처럼 무릎을 꿇어보면 어떨까요? 야곱을 만들어 찾아 오셨던 주님께서 지금도 나의 삶의 현장에 찾아 오셨어요.

이런 기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주님 물질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으니 내게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시고 이물질을 지혜롭게 잘 쓰게 하옵소서라고 말이죠. 이런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삶이 더욱 더 풍성한 하나님의 귀한 거룩한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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