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강해
마가복음 6:53~
마가복음 6장
50. 저희가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더불어 말씀하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단 말을 듣는대로 병든 자를 침상채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마을이나 도시나 촌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의 옷가에라 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난 제자들에게로 바다 위로 걸어오셔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풍랑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게네사렛 땅에 배가 이르자 마자 사람들이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게네사렛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 지방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어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나옴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병에서 고침 받도록 하였습니다. 게네사렛에서의 수많은 경쟁자들이 그들의 질병에서 놓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알아본 사람들이 열심히 예수님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듯이 이들은 주님을 찾아다녔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주를 찾기에 갈급한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마가복음 6장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단 말을 듣는대로 병든 자를 침상채로 메고 나아오니
그들은 스스로 일어나 걸을수 없는 병자들을 침상채로 메고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자기 스스로는 나올 수 없는 사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 누군가의 관심이 필요한 사람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 이런 사람을 데리고 나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어떤 대가를 지불한다 할지라도 그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간을 드리고 물질과 여러 가지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잃어버린 영홀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대가를 치러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사 구원하시려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는 대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천하 보다 귀한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우리가 치르는 대가는 결코 아깝지 않는 값진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귀중한 영혼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현실입니다.
마가복음 6장
56. 아무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마을이나 도시나 촌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의 옷가에라 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음이라고 말씀 합니다. 사람들은 육신적인 질병으로부터 치유와 정신적인 고통으로부터 회복을 원하고 있습니다.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었듯 게네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필사적으로 예수님의 옷가에 손대기를 구한 것은 바로 그들이 자기들의 질병을 치유 받아 할 필요를 절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손댄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고쳐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는 자는 영육이 고침을 받고 새로워지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의 옷가에 만져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손을 내미는 순간 그들이 깨끗함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7장에 나오는 말씀은
마가복음 7장
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였다가
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의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어 손을 부지런히 씻지 않으면 먹지 아 니하며
4. 또 시장에서 돌아 와서는 물을 뿌리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며 그외에도 여러가지를 지키어 오 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 자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준행 치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 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 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9.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 것이라도 하여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하여
13.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 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에 들어가 뒤로 나감이니라 하심으로 모든 식물을 깨끗하다 하셨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정결의식으로 인한 장로들의 전통과 관련하여 예수님과 바리새인 그리고 서기관들의 논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7장
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였다가
실제로 보면 몇 명의 바리스인들과 서 기관들이 예루살렘에서 갈릭까지 왔습니다
이들이 예루살렘에서 갈릴리까지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는 예수님을 책 잡고 모함할 근거를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 중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것을 보았다고 하죠.
마가복음 7장
6. 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 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예수님께서는 이 같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그들이 입술로는 존경하지만 마음으로는 멀다는 지적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 할 때 말로만 하는 것보다는 내 마음의 중심을 드려서 하나님 앞에 기쁨을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경외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하나님의 율법의 유대의 전통까지 더하여 지킨다는 것만으로 마치 자기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자들인 것처럼 위장하는 당시 유대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 앞에 책망을 받은 겁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7장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주님께서는 이처럼 본질과 중심이 사라지고 외형적인 껍데기만 남은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그야말로 헛되이 경배하는 것이라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냐고 책망하는데,
사람이 만든 전통 지키는 거, 그 전통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전통을 앞세워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고르반 입니다.
마가복음 7장
11.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 것이라도 하여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하여
13.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소위 고르반이라고 부르는 유대교의 전통을 가지고 이들이 얼마나 종교의식을 가지고 허구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을 책망하시는 내용입니다. 고르반은 예물, 재물이라는 뜻입니다. 고르반 규정이라는 본래 누구든지 예물을 놓고 고르반 곧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라고 선언하면 그 물건은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부모에게 드려 봉양해야할 것을 일단 고르반이라고 선언함으로써 부모에게 마땅히 드려야 할 것을 드리지 않고 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처분하여 유용하여 악행을 저지르는 자기 탐심을 채워갔습니다. 그들은 부모 공경을 회피하려는 탐욕적인 동기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이 주신 사람이 인간관계 속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중 최고의 계명을 범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곧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격려한다면 반드시 부모를 공경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 조차 공경하지 못하는 자가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또한 부모님을 공경할줄 알아야합니다.
유대 장로들은 전통 문제로서 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논쟁하신 예수님께서 이제 다시 무리들을 불러 그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에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7장
20.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곧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고 말씀 합니다.
예레미야 17장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사람은 마음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살아가면 교회에 나와도 겉도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본질적인 악은 제거하지 않고 표면적인 행실만 고치려 한다면 영원히 악한 행실을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만이 죄로 더러워진 우리의 마음을 흰 눈 같이 정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직 믿음과 말씀으로 보혈로 성령으로 깨끗하게 되어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고 믿음으로 참 마음과 온전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 마음과 새영을 부여받은 자들입니다.
'크리스천 바이블 > 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중요한 생명 마가복음 9:45 (0) | 2024.11.19 |
---|---|
최고의 희망 시편73:23 (0) | 2024.11.18 |
완전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편138:1~8 (0) | 2024.11.15 |
빠르게 결심하라 로마서 1:22~23 (0) | 2024.11.15 |
감사할줄 아는 사람 골3:15~17 (0) | 2024.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