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주는 달란트
디모데후서 2:20~21
디모데후서 2장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서브에서 탈북 민선교 들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디모 절 공문을 보면서 고난이 주는 단란트라는 제목으로 말씀 나누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하면세 세가지가 맞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고 바로 그 일이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 일이다 그러면 그 사람의 신앙생활은 날개가 달린것입니다. 무엇이든 섬기고 헌신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이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많은 경우에 우리가 잘 할수있는 일이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부터 갈등이 시작되고 고난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재능과 살아가면서 습득한 재능을 하나님께서 다듬기 시작하시는데 살아가면서 얻은 재능 이것이 문제가 될 때가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왜냐하면 살아가면서 얻은 재능 중에는 우리가 원해서 얻은 재능보다는 어쩔수 없이 습득한 재능이 더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인생의 무게 속에서 숙달된 것이 어느 날 자신을 대표하는 달란트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오면서 습득한 재능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재능을 사용하신다는 거에요.
나는 사용하기 싫은데 하나님은 쓰시겠다는 거에요.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누가 이겨요? 하나님이 이깁니다.
여러분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싶으면 공연히 힘 빼지 마시고 얼른 네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십시오. 이렇게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2011년에 탈북민 성도 3명이 모여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북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살다 나온 분들이 함께 모여 있어요. 여성들의 경우는 보통 중국에 오래 있었고 남성들의 경우는 러시아의 노동자로 나왔다가 탈북한 분들이 있습니다. 북한분들이 대부분 눈썰미가 좋고 손재주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일을 열심히 잘 합니다. 그래서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탈북하고 떠도는 동안 건축 관련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한 달 내내 노동하고 월급 받을 때가 되면 주인이 공안에 신고해서 한 푼도 못 받고 도망치고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한번은 러시아에서 떠돌던 탈북자가 지역 원주민으로부터 집을 고쳐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인데 일단 잘할수 있다고 일을 맡아서 건축 관련 책을 받아내서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니까 아주 멋지게 마무리가 된 것입니다. 그 마을에 솜씨가 좋다는 소문이 나서 같은 탈북자들로 구성된 건축팀을 만들어서 전문적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극장같은 큰 건물까치 지을수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에 와서 예수를 믿고 교회당을 짓기도하고 고쳐주기도하는 일을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고난 중에 갖게 된 달란트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유용하게 쓰임받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는 성도님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재능으로 주변 교회들을 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중에 익혀진 재능을 주님을 위해 쓰는것도 고난인거에요. 그 고난을 극복한 분들인 것입니다. 나와 가족들의 생업을 위해서 갖게 된 재능을 틈틈히 이웃을 위해서 쓰고 북한 선교를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고난이 성도들에게 가져다 준 달란트입니다.
하나님께서 3만명이 넘는 북한 사람들을 한국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지난 17년 동안 북한에서 온 분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 한국에 와 있는 탈북민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계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어 본 사람들이 할수있는 거에요. 저에게 탈북민들은 한문장으로 말해보라 하면 북한 사람들은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들이다.
오래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번은 섬기던 교회 탈북민 목사님이 미국 한인교회 집회를 다녀오셔서 저를 부르는 거에요. 전도사님 다음 달에 부시가 한국이 온데요. 그 당시 미국 대통령 부시입니다. 부시를 우리 교회에 초대하자. 제가 마음속으로 부시 경호원만 와도 무리 교회 꽉 차겠다. 그래도 목사님이 하자고 하니까 예 목사님 한번 해보죠. 그리고 초청 편지를 쓰고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백악관에 보내서 부시 책상 앞에 놓겠습니까? 우체국에 붙일 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그런데 놀랍게도 탈북민 목사님이 미국에 있는 동안 당시에 예정에도 없던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를 만나고 지금은 돌아가신 당시의 강영우 장애인 정책 차관보를 만나고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을 만나고 돌아왔어요. 우리가 쓴 편지가 이분들을 통해서 백악관으로 들어갔어요. 답장이 왔어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많은 일정들이 잡혀있어 힘들것 같습리다. 다음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더 화이트하우스 워싱턴.
여러분 미국 대통령을 초대하려고 초청장을 보낸 교회는 탈북민교회 밖에 없을 겁니다. 이것이 탈북민들의 가능성이에요.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냅니다. 그곳이 바로 선교지입니다. 36년므의 일제치하라는 고난을 견딘 한국 교회가 미국 다음 가는 선교대국이 되었어요. 그렇다면 일제치하 36년에 더해서 공산 정권의 핍박 79년의 고난을 견디고 있는 북한교회는 하나님께서 과연 어떻게 사용하실까요?
그래서 예수님을 드러내는 바울과 같은 복음 전도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성도의 고난인 것입니다. 성도가 지나온 모든 과거는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을 거쳐서 교회를 세우고 이웃을 살리는 탁월한 달란트가 됩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 손에 선한 도구를 쥐어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비록 그 모습이 교회 안에서의 모습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 달란트를 가지고 기꺼이 감사함으로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시작할 때 성도의 인생이 빛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러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의탁드립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인도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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