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
요한 4:7~14
요한복음 4장
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인생을 바꾼 선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주인공인 아주 불행한 여인에게 하나님의 선물 세 가지를 주시고, 이 여인은 그 선물로 인해서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화되는 이야기이자 곧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살아오면서 여러분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 버린 선물을 오늘 그 선물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주 공짜고 받기 쉬운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 7절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오늘 주인공은 사마리아 여자입니다. '사마리아 여자' 유대인들은 아주 무시하고 경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사마리아 지역에 이방인들을 풀어서 집단으로 성폭행도 하고 국제결혼을 시켜가지고 다 혼혈화를 만들어 버렸는데, 그들을 사마리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유대인들한테 "너 귀신 들릴래, 사마리아에 태어날래?" 그러면 유대인들은 전부 차라리 귀신 들릴 거라고 할 정도로 경멸스러워하던 한 여인이 오늘 예수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제자들이 점심때가 되니까 음식을 구하러 마트에 갔고, 그 사이에 예수님이 이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서 "나한테 물 한 그릇 줘"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때 9절에서 여인이 이렇게 반응합니다.
요한복음 4장 9절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서로 상종하지 않는 그런 관계여서 이 여인이 툭 쏘아 붙이죠.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는데 웬 물이냐는 겁니다. 이 여자는 또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결혼을 다섯 번 했고 다섯 번 실패했으며, 여섯 번째 남자랑은 그저 그런 동거 중이었습니다. 그러니 동네에서 눈총을 받던 사람이었죠.
지금 시간이 마침 12시입니다. 이스라엘 중동 지역의 12시는 아주 더워서 '시에스타'라는 낮잠 시간을 줄 정도이고 공공소가 다 문을 닫아 사람이 다니지 않는 시간입니다. 이 여자는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우니까 아무도 없는 그 12시에 물을 길러 오다가 예수를 만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오늘 확 변화됩니다. 오늘 본문은 이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 여인의 끝은 동네를 변화시키는 전도자로 돌변하게 만듭니다.
성경에 이렇게 37절이나 상세히 묘사된 인간이 어디 흔합니까? 이 사람이 죽은 지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여인이 얼마나 귀한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복된 여인인가를 제가 설명할 정도로 완전히 딴 사람이 됩니다.
첫 번째 선물:
새로운 신분과 정체성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선물은 바로 새로운 신분이자 새로운 정체성입니다.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 새롭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 이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삶이 약간 개선되거나, 잘 살고 있는데 예수 만나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예수를 만났는데 내가 조금 리모델링되는 정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어서 새로운 인생으로 돌변하는 것, 즉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 땅의 혈통 아래 태어났지만, 예수를 믿으면 거듭납니다.
거듭남이란 하늘에서 태어났다는 뜻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이렇게 불행한 여인도 예수를 만나면 새로운 신분이 되듯이, 많은 불행한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 새롭고 놀라운 인생이 되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누가복음 13장 12절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이 여자는 누구입니까? 18년 동안 귀신 들려서 꼽부러져 있던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여자를 만나서 하시는 이야기를 16절에서 이렇게 전합니다.
누가복음 13장 16절
그러면 18년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여기서 '여자여'라고 번역된 단어는 원어로 '귀부인'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여인을 '귀신 들린 꼽추야'라고 부르지 않으시고, 귀부인이라 부르시며 아브라함의 딸이라 존중해 주셨습니다.
또한 세리 삭개오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복음 19장 7절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세리라는 직업은 그 당시 창녀와 비슷한 레벨로 여겨졌습니다. 예수님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시니까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누가복음 19장 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
주님은 삭개오에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구원이란 단순히 예수 믿고 달랑 천국 가는 것만이 아닙니다. 이 살아 있는 동안에 내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새로운 모습과 언행심사로 새롭게 살아가는 것, 그렇게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큰 구원의 의미입니다.
아무도 자기를 그렇게 존칭해 주지 않았는데 예수님이 처음으로 죄인인 자기에게 "넌 아브라함의 자손이야"라고 불러주실 때, 이 사람의 행동이 완전히 바뀝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사람이 신분이 바뀌니까 행동이 바뀌고, 재산의 절반을 드리겠다고 나서는 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구원이요 거듭남입니다.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
에베소서 1장 12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이렇게 만들기를 바라십니다.
여러분, 살면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사람들 많이 보셨죠?
부잣집 아들, 명문가 집안의 자식들… 저도 자라면서 많이 보고 부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경을 알고 나니까, 지금 나는 그 사람들하고도 비교가 안 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마침내 우리를 영광의 찬송이 되게 만드십니다. 저와 여러분을 보면서 온 우주 만물이 *"야, 저 영광스러운 사람을 봐! 저 예수 믿고 저렇게 영광스럽게 변화된 사람을 봐!"*라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대단하세요! 어떻게 저 인간을 저렇게 영광스러운 존재로 만들었어요?"*라는 찬사를 듣는 자리로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줄로 믿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때 우리나라 골프 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주형이라는 젊은 선수가 인터뷰하는 걸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PGA 경기를 하다가 곧바로 와서 그다음 날 경기를 치르고 금메달을 땄는데, 그 친구가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이번 일주일 제 인생에 제일 바빴지만, 그 바빴던 한 주일을 저는 평생 잊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 금메달 땄지만 오늘만 잠깐 놀고 내일부터는 다시 훈련에 들어가서 LA 올림픽을 대비하겠습니다."
제가 그것을 들으면서 아무나 금메달을 따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황금 면류관을 씌워 주기 위해서 여러분들을 하루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인생을 살펴보세요.
우리 성도들 인생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저는 영화 보듯이 여러분의 인생을 봅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 그냥 막 편안하고 다리 쫙 뻗고 할렐루야 하면서 몇 개월을 편히 지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조금 지나면 돈 문제가 터지고, 부부 문제와 건강 문제가 찾아옵니다. 왜 그럴까요? 영광의 찬송의 자리에 걸맞은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다루시고, 교회 오셔서 설교를 통해 해석해 주시며, 저와 여러분을 점점 영광의 찬송의 자리로 빚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선물: 생수
두 번째 선물은 바로 생수입니다.
요한복음 4장 10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을 좀 달라는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생수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4장 13~1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 생수라는 것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이번 여름에 더웠을 때 냉장고에서 생수 하나 꺼내 쫙 마시면 시원하듯, 우리의 영혼을 확 살리는 그 생명의 은혜를 생수라는 이미지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또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바로 생명이며 우리를 살리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더 풍성히'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페리소스'이며 영어로는 '올라운드(All-round)'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인생 전반을 살리겠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인생은 가정, 재정(돈), 건강, 인간관계, 일,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등 몇 가지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내가 너에게 온 것은 네 삶의 모든 영역들을 풍성하게 다 살리기를 원해서다"라고 말씀하시며, 그것을 생수라고 부르십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과 생수의 경험
자, 그랬더니 여인이 15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그랬더니 예수님이 갑자기 16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이 여인의 흑역사를 다 건드리시고 아픔을 다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러자 좀 전까지만 해도 상종도 안 하는 유대인에게 왜 물을 줘야 하냐며 툭 내뱉던 이 여인이 마음을 싹 엽니다.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맞습니다. 저 남편 없어요. 마음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래, 너 남편 없지? 너 사실 다섯 명이나 있었잖아"라며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십니다.
잠언 4장 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지킬 만한 것이 참 많죠. 통장도 지켜야 되고 가정도 지켜야 됩니다. 그런데 그중에 뭘 지키라고 하십니까? 바로 마음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마음이라는 출입문을 통해서 흘러가기도 하고 막히기도 하므로, 네 마음을 잘 먹어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쳐 줍니다.
로마서 8장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처럼 답답하니까 이 남자랑 살아봤다가 또 이혼하고, 별짓 다 하며 계속 취미나 대상을 옮겨 다니면서 목마름을 채우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은 생명입니다. 내 안에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기를 원하신다면,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회개라고 부릅니다.
저 역시 이 생수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언제였을까요? 바로 우리 새어머니를 용서한 날이었습니다. 새어머니를 용서하기 전에는 하루에 네 봉지씩 신경정신과 약과 수면제를 먹고 살았습니다. 정말 미워했고 증오했던 새어머니를 위해 기도하는데, 갑자기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새어머니 참 불쌍하네… 이 여자도 참 불쌍한 사람이었구나…'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용서가 되는 순간, 하늘에서 마치 물인지 기름인지가 내 안에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내 배에서 막 생수의 강이 터져 오르기를 20분 동안 경험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하는 생수의 경험이었습니다.
오늘도 혹시 누군가를 심하게 미워하고 계십니까?
어떤 한 인간에게 꽂힌 미운 마음 때문에 여러분의 심령이 지옥처럼 변해 있는 것은 아닙니까?
지금 여러분의 배우자나 자식일 수도 있습니다. '두고 보자' 하는 그 마음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은 사망 상태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 미운 마음을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는 순간, 여러분의 마음에 생수의 강이 넘칠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신 두 번째 선물입니다.
그 결과 이 여인은 어떻게 합니까?
요한복음 4장 28절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아까는 "물 안 줘"라며 튕기던 여인이 물동이를 내팽개치고 동네에 들어가 "예수 믿으세요!"라고 선포하는 엄청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이 여자에게는 이제 물동이도 상관없고 남편도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생수의 강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처럼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세 번째 선물: 예배
세 번째 선물은 바로 예배입니다.
요한복음 4장 20절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여기서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조상인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 산, 즉 그리심산에서 예배했고 남쪽 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것만이 진짜라고 주장하며 서로 공격했습니다. 그곳에서 이 여인이 물어본 것입니다. "아, 예수님, 제가 보니까 대단한 분 같은데 그리심산 성전이 진짜예요, 예루살렘 성전이 진짜예요?"
그때 우리 주님이 아주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요한복음 4장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영'은 성령을 뜻하고, '진리'는 말씀을 뜻합니다.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려면 성령의 도움을 받고 말씀 따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하셨습니다.
예배라고 다 똑같은 예배가 아닙니다. 오늘 여러분 가운데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분이 있는 반면, 오늘도 예배에 실패하고 돌아가는 분이 있는 이유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그냥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 남은 예배를 도와주옵소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오늘은 성찬 예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냥 멍하니 포도주 마시고 떡 먹고 불평하고 돌아가면 안 됩니다. 성찬은 언약식이라고 말씀드렸죠. 옛날에 어떤 창녀가 있었는데, 새로운 왕이 등극해서 모든 창녀들의 불법 성매매를 용서한다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에게 구원을 베풀고 자기 아내로 맞이하여 궁전으로 데려가 왕비를 삼았습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 창녀처럼 더러운 죄인이었던 우리를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예수는 신랑이 되고 우리는 신부가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식은 곧 결혼식입니다. 이 성찬식은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예수님과 하나님이 맺으신 피의 언약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좋은 것은 다 우리 차지가 되고, 우리에게 속한 나쁜 것은 전부 다 예수님께로 넘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일어난 위대한 교환입니다.
* 우리의 죄와 저주는 예수님이 가져가시고, 예수 안에 있는 생명과 축복과 영생은 우리의 것이 됩니다.
* 우리 안의 질병은 주님이 가져가시고, 예수 안의 영생은 우리의 것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찬식의 의미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살다 보면 내가 저주받은 것 같고, 하는 일마다 꼬이는 것 같고, '하나님이 나를 싫어하시나 보다'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점 보러 다니지만, 진리를 아는 성도들은 그다음 절을 바라봅니다. 13절은 예수가 나무 십자가에서 우리의 저주를 가져가셨음을 뜻하고, 14절은 우리에게 아브라함의 복(가정, 재정, 인간관계, 건강 등 범사의 복)과 성령의 약속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영과 진리로 오늘 이 성찬 예배를 드리며, 그러한 진리와 말씀을 알고 그 말씀 따라 이 성찬을 먹고 마실 때, 오늘 여러분을 짓누르던 저주와 질병은 주님이 가져가시고 성령님의 놀라운 은혜와 아브라함의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 추수와 전도의 기쁨
제자들이 김밥을 사가지고 와서 "예수님, 배고프시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요한복음 4장 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야, 나 밥 안 먹어도 돼! 이 사마리아 여인 얘 하나 내가 전도했거든. 저렇게 기뻐 뛰는 거 봐라, 아이고 나 배부르다!"
그러면서 아주 뜻깊은 이야기로 오늘 설교가 마무리됩니다.
요한복음 4장
35. 너희가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마리아 여인 같은 불행한 여인들, 지금도 남편 때문에 울고 있으면서 속으로는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꽉 차 있습니다.
주님은 *"너희들 가서 거두라, 전도하라. 내가 다 뿌려 놨고 준비시켜 놨으니 가서 거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믿으면 우리는 하나씩 배워나갑니다. 기도하면서 응답받고, 예배드리며 은혜를 받는데, 그중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또 하나가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는 정말 즐겁습니다. 나의 짧은 5분, 10분의 이야기를 통해 한 영혼이 예수를 영접하고 구원받을 때, 내 마음속에는 어마어마한 축복과 기쁨이 솟아납니다.
저는 택시 기사님들을 많이 전도했습니다. 택시를 타면 슬슬 말을 걸어서 나중에 복음을 전합니다. 어떤 분은 반발하지만 어떤 분은 영접합니다. 그럼 제가 차를 잠시 세워달라고 하고 따라 하라고 해서 영접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2만 원, 3만 원을 더 드리며 "다시 이걸로 성경 읽으시고 가까운 교회 나가세요" 하고 차에서 내려 집에 올라오면 내 마음에 그렇게 큰 기쁨이 솟아납니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하늘에서 하나님이 춤을 추시는 것 같습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가 이 땅에서 기도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춤춘다는 구절은 없습니다. 봉사를 많이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춤춘다는 구절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서 한 영혼이 구원을 얻을 때, 하나님이 잔치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세 가지 선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신분: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은혜
* 생수: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꿀 때 우리 인생 전반에 넘치는 은혜
* 예배: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생수의 은혜를 경험하며, 신령한 예배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이블 > 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믿기만하라 마가5:35~43 (0) | 2026.10.08 |
|---|---|
| 올바른 경책 잠언 28장 23절 (0) | 2026.10.08 |
| 승리를 위해서라면 고린도전서 9장 25절 (0) | 2026.10.07 |
| 최고의 가치를 위해 시편 119편 9절 (0) | 2026.10.06 |
| 세대 차이 간 갈등 열상 12:6~11 (0) | 2026.10.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