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념비를 세우는 인생이 되라 사무엘상 15:1~12

하나님의 기념비를 세우는 인생이 되라

사무엘상15:1~12

사무엘상 15장
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을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 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계수하니 보병이 이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일만이라
5. 사울이 아말렉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하니라
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내려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없고 낮은것은 진멸하니라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11.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났더니 혹이 사무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 갔다 하는지라

우리가 성경의 말씀을 읽다 보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세 종류로 분류할수 있는데
첫째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죠.
예를 들면 노아라든지 아브라함이라든지 요셉이라든지 다니엘 같은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처음에는 하나님을 떠나 있었지만 하나님이 만나고 부터는 철저히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삶을 살아갔던 사람들이죠. 대표적인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세 번째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사람이죠. 오늘 부문이 나오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사사 시대의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냐민 지파의 사울을 택하셔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삼으셨어요.
하나님께  인정받아서 영광스럽고 존귀한 자리에 오른 사울 왕은 성공한 인생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근데 사울은 겉보기와 달리 철저히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께 버림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은 왜 하나님께 버림받아서 실패한 인생이 되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그 교훈과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세상 재물의 욕심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사울의 손에 맡기셨다고 그랬어요. 그런 후에 한 가지 명령을 내리시는데
사무엘상 15장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 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이 명령에 대해서 사울이 어떻게 했을까요?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그리고 기름진 양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은 남겨뒀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있는 그대로 순종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거죠. 가치 없고 쓸모없는 것들은 진멸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모르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인 사무엘이 사울에게 갔어요. 그리고 이렇게 묻습니다. 어째서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탈취하기만 급해서 여호와가 악하게 여기시는 행하나이까라고 말이죠.

이 질문에 사울은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사무엘상 15장
15. 사울이 가로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라면 물질에 대한 자유함이 있어야만 합니다.
물질에 집착하거나 물질에 끌려 다니거나 물질의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결코 자유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된다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 바른 믿음의 삶을 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돈이 많으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을 것 같고 봉사도 넉넉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죠. 올바른 신앙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물질의 축복을 받았어도 제물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그럴수 있다는겁니다.

돈이 많으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을 것 같고 봉사도 넉넉하게 할 수 있을것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어느 덧 돈을 쫒아가게 되면 그렇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돈에 마음을 빼앗기는 순간 신앙을 중심으로 놓고 살아가는 삶에서 이탈하게 된다라고 하는 거죠. 막상 돈을 수중에 넣으면 그것을 아까워하게 되고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선뜻 사용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그 물질이 자신의 인격을 피폐하게하고 돈의 노예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그렇죠. 그렇게 되면 신앙도 잃어버리기 마련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믿음의 사람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을 간직할 때 하나님 주시는 물질의 보호를 받아야 된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될 때 그 물질로 행복해질 수 있고 그것으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게 되고 힘써 봉사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겁니다. 바라기는 물질을 쫓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는 자기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살았기 때문이죠.
오늘 12절에 말씀 사울이 자기를 위해서 기념비를 세웠다라고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사무엘상 15장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났더니 혹이 사무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 갔다 하는지라
사무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는 말씀을 듣고 염려와 걱정으로 밤새우면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랬어요. 아침일찍 사울왕을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사울왕이 길갈로 내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죠. 그 이유는 나라의 위급한 일이 있어서가 아니었고 백성들에게 중대한 일이 발생해서 해결하기 위해도 아니었고 자신의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서 길갈로 내려갔다 라고 하는 거죠.

기념비라고 하는 말의 사전적인 의미는 공공적인 기념을 목적으로 또는 특정한 인물이나 사건 등을 후세에 오래 전하기 위해서 설립하는 건물의 총칭이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념탑 기념상 기념주 기념수 기념우표 이런 것들이 있죠.

그리고 특별히 이스라엘이 속해 있던 고대 근동지방이나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런 기념이나 기념탑을 세우는 일은 종교적인 내용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사울왕이 길갈로 내려가서 기념비를 세운 이유는 두 가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한 일을 자랑하거나 백성에게 나타내기 위함이었고요. 또 하나는 자신을 우상화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사울왕은 전에 하나님이 기름부워 세운 하나님의 일꾼아닙니까. 그러므로 사울왕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해야 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해야 하는 사람이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속의 물들어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자신의 자랑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각자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이는 명예를 위해서 살고 어떤 사람은 성공을 위해서 어떤 사람은 인류에 공헌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많은 재물을 얻기 위해서 살아가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그리스인들은 세상 사람과 다른 사람들이죠. 그리스도인들은 가치관이 다르고 삶의 목적이 다르고 기쁨이 다르고 감사가 다르고 행복이 다르고 용기가 다르고 삶의 방향이 다르고 성공의 본질이 다른 사람들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는 거룩하고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그리스인들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자신의 영광을 도모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사나 죽으나 자신의 몸에서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된다라고 하는 겁니다.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이고 유명한 심리학자 가운데 윌리엄스 제임스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런 얘기를 했죠. 사고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고 말이죠.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으로 인생의 운명과 행로를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하나님 백성으로 이미 바꾼 사람들 아닙니까. 그렇다면 백성들 답게 살아갈수 있어야 됩니다.

사울처럼 물질에 사로잡혀 살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도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께 사로잡히고 예수님께 사로잡히고 성령에 취해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을 후회하지 않는 그런 믿음의 인생이 되어야만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에도 이렇게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믿음의 인생 믿음의 삶이 될수있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