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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가운데 베푸신 은혜 욥기 42:1~10

diane + 2024. 9. 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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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가운데 베푸신 은혜
욥기42:1~10

욥기 42장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2.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취하여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의 우매한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10.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우리의 삶과 고난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겪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고난은 공평합니다. 또한 선한 사람 악한 사람에게도 차별 없이 찾아옵니다. 신앙인 또는 불신앙에게도 찾아옵니다. 우리가 여기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고난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도 저도 고난에서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도 크고 작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고난의 대표적인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욥 입니다. 욥은 한 때 남부러울 것이 없이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고 정직한 신앙인이었고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재산도 많았고 자식도 많았고 선행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그에게 재앙이 닥쳤습니다. 느닷없이 닥치는 사고처럼 재난은 욥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렸습니다. 욥이 당한 고난 가운데 모든 재산 재물을 잃어버리는 고난을 당합니다. 욥은 부자였습니다. 재산도 많고 종들도 많고 굉장히 부자로 살았던 사람인데 강도가 찾아와서 강도를 당하여 재산을 다 잃게 됩니다. 불이 나서 재산을 다 태워버리기도 하고 한순간에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립니다. 이러한 비보를 듣고 있었던 욥에게 또 엄청난 충격적인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자녀들이 사고로 다 죽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맏아들의 집에서 자녀들이 잔치를 하고 있었는데 집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10 남매가 다 죽게 됩니다. 너무나 감당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때 욥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욥기 1장
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환란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병이 그에게 다가옵니다. 갑자기 병에 들었는데 심한 피부병에 온몸에 종기가 생겨서 머리끝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이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정말로 너무나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그의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를 합니다. 또한 친구들이 찾아와서 처음에는 위로해주고 함께 울고 죄를 뒤집어쓰고 함께 아픔에 동참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이 욥을 공격합니다.

욥은 자신에게 일어난 고난과 고통의 일들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의 문제가 생겼는지 좀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누구도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설명해 주지도 않습니다. 하나님도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의 반응은 놀랍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를 않았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어떻게 이런 반응을 보일 수가 있었을까?라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욕은 의롭게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순절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의롭고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도 어느 날 고난이 찾아올 수가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욥은 어떻게 고난을 이겨냈는가?

야고보서 5장에 보면
야고보서 5장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욥은 인내함으로 그 고난을 참아냈고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았다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욥은 그가 당한 고난을 인내하며 참아냈습니다.

여러가지 시련을 당하고 시험을 당할 때에 참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이런 환란이나 고난을 당할 때의 사람의 반응은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절망하고 낙심합니다. 하지만 어떤 믿음의 사람들은 욥처럼 하고 참는 사람도 보게 됩니다. 지금 풍랑을 만났다고 해서 계속 풍랑이 몰아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참고 견디면 풍랑이 그치고 잔잔한 바다를 항해 할 수가 있습니다.

욥은 고난을 참고 견디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많고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할 때 있습니다. 욥은 이러한 고백을 합니다.
욥기 23장
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내가 가는 길을 나는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나를 아십니다. 주님이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나를 순금 같이 나오시게 하는 하나님의 그러한 은혜를 반드시 부어주실줄로 믿습니다.

누구나 다 고난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나를 단련시키시고 다듬으시고 정금 같은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인생에 당하는 고통과 나쁜일은 참 슬플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더 큽니다. 세상의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참 어리석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한이 없습니다. 사고처럼 닥치는 재난과 환란은 참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능력과 사랑은 더 큽니다.
결국 욥은  하나님의 크심 앞에서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욥기 42장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고백이었습니다. 욥이 알던 하나님은 귀로 듣던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고처럼 닥친 재난을 통해서 욥은 이제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되었다라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생활 가운데서 내가 하나님이나 말씀을 실제로 내가 직접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신앙은 주님을 만나는 곳이며 경험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귀로만 듣고 나의 신앙을 자기것으로 착각해서도 안됩니다. 듣는 것으로만 우리의 신앙을 성장할 수 없고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신앙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라님을 만나자 욥은  완전히 달집니다. 비로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제대로 이해를 했고 자신의 연약함과 무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아픔의 말을 던진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욥은 자신을 미워했던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 합니다. 복을 빌어주게 됩니다.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욥의 곤경에서 돌이켜 주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모든 이전의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셨다라고 말씀 합니다. 욥이 받은 회복, 축복입니다. 모든 것이 다 회복되어졌습니다.

욥의 고난은 너무나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을 통하여 서 믿음으로 인내하고 참아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가서 만나게 됩니다. 욥이 고난을 당하기 전에 알고 있었던 하나님은 자기와 상관도 없이 멀리 계시는 하나님이었지만 지금 고난을 겪는 동안 욥은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만나게 되었고 나를 위로하시고 나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신 그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만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이 당신을 전심으로 찾고 찾을 때 만나 주십니다. 여러분이 실패하고 넘어져 있더라도 또는 육신의 나약함으로 아파하고 있을지라도 그리고 인생이 풀리지 않는 문제나 지독한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찾을때 하나님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질병으로 가정의 문제로 또는 물질의 문제로 또는 말 못할 고통 가운데 있는 많은 성도들이 계십니다.
고난이나 고통이나 실패가 그것으로 끝나버린다면 의미가 없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숙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체험할 수만 있다면 그 고난이나 고통은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축복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인내하시고 참아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복주시고 은혜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시고 하나님을 고백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절망과 고난 가운데서도 역사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삶 가운데 많은 문제를 만나더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눈으로 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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