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통해 나를 연단시키시는 이유 요한계시록 6:9~17
요한계시록 6:9~17
요한계시록 6장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 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16.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지난번에 우리는 하나님의 두루마리의 일곱 봉인 중 네 개의 봉인이 뜯어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각각의 봉인이 떨어질 때마다 전쟁 상황이 펼쳐지고 평화가 사라지고 기근이 시작되고 땅의 4분의 일이 사망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두렵고 긴장되는 상황 가운데서 아직은 하나님의 구원의 문이 열려 있음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대속하여 두루마리 봉인을 뜯으신 장면을 바라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6장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지난 번과는 다른 장면이 펼쳐집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재단이 있는것이 보이고 그 재단 아래에는 사람들의 영혼들이 있는 것이 보이고 그 영혼들은 하나님을 믿는 이유로 죽임당한 순교자들의 영혼들 입니다. 그들의 육체는 비록 참혹한 죽임을 당해 땅에 묻혔지만 영혼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보좌 앞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큰 소리로 무언가 탄원드리고 있습니다. 이 장면이 참 놀랍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있는 14장로들 이라든지 네 생물들에게 탄원하지 않습니다. 직접 하나님께 탄원 드리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자식이 부모에게 청을 드리듯이 특별한 격식같은거 없이 큰 소리로 탄원 드리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순교자의 영혼들은 자식이 부모에게 항변하듯 큰소리로 항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탄원하는것이
왜 하나님 저들의 죄악을 방치하십니까. 왜 저들을 심판하지 아니하십니까? 왜 우리의 원한을 갚아주지 아니하십니까? 그러한 의미가 든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감히 나에게 따지고 들어라고 하는 책망하십니까? 아닙니다. 참으로 따뜻이 위로해 주십니다.
그들에게 흰 두루마리를 주시며 당신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요한계시록 6장
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참으로 인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순교자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따뜻하고 자애가 넘칩니다.
지상에서 고통당한 그들에게 성결함과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흰두루마기를 입히시며 잠시만 쉬라 순교자들이 수가 차면 곧 심판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모습을 우리 마음에서 새기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모습에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신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에서 또 느껴지는 것은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내함으로 극복해야 되는 그것을 우리가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고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결과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길에 고통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순교자들의 수가 다차서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 임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고통을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그 고통은 생존으로 인한 고통일 수도 있고 인간관계로 인한 고통 일수도 있고 북한 처럼 신앙을 박해하는 사회제도들로부터 받는 고통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이러한 상황이 머지않아 끝난다는 것입니다.
순교자들의 수가 차면 그 순간부터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가 겪는 고난을 계속하여 허락하고 계시는데 이런 질문을?
하나님 그 고통을 왜 멈추지 않으시는 것입니까?로마 황제의 박해를 왜 멈추게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고통에 대해서 우리는
조개 입 속에 모래알 하나 들어가 박히면 그 순가부터 조개는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뱉으려 해도 안됩니다. 그때부터 조개는 살을 파고드는 모래알을 품고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게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모래알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하얀 빛을 뿌리는 귀한 진주로 바뀝니다. 조개가 고통을 품자 모래가 진주되듯이 우리는 믿음을 지키는 가운데 마주하게 되는 이 고통의 시간들을 통과함으로써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을 모습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발견하게 되죠.
고통 가운데서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고통의 터널을 통과함으로써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참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죄악으로 뒤덮인 나를 부수시고 하나님 사람으로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 인류의 구주가 되심을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여섯번째 봉인을 뜯으십니다.
요한계시록 6장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 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대우주적 변동이 일어납니다. 천체이변이 일어나자 땅에 살고있던 모든 사람이 두려움에 빠집니다.
요한계시록 6장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16.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이날의 장면은 다가올 종말의 재앙이 그날에 상상할 수 없는 대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 불신자들은 어린양의 진노임을 깨닫게 되고 공포에 빠져 절규하게 됩니다.
어린양이라면 희생과 온유와 사랑의 이미지가 따오를법한데 종말의 그날에는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불신자들에게 엄청난 진노를 내리고 계신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와 사랑의 시간이 끝나면 그 심판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이제라도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믿어야만 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대충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온 사람들도 지금까지의 삶을 청산하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시련이 닥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그러니 믿음을 더욱 붙잡고 바르게 신앙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해 나를 연단시키시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설령 이 길에서 쓰러진다 할지라도 나의 영혼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게 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영혼에게 거룩한 흰옷을 입혀주시며 아버지의 사랑으로 품어주시며 주어진 시간을 붙잡고 세상을 나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