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바이블/말씀

발자국이 향하는 곳 데살로니가후서 3:5

diane + 2024. 10. 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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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이 향하는 곳

데살로니가후서 3:5

데살로니가후서 3장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이자 존경받는 교육자였던 시인 남궁억 선생이 연이 전문학교 졸업식에 축사 요청을 받았습니다. 남궁억 선생의 집에서 학교는 매우 멀었기 때문에 선생은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한밤 중에 펑펑 눈이 내려 도대체 학교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먼저 출발한 사람의 발자국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 사람이 나보다 먼저 길을 나섰으니 따라만 가면 되겠구나. 한참을 가다 보니 앞에 냇가가 나왔습니다. 앞사람이 나선 길은 학교로 가는 길이 아니라 냇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당황한 남궁억 선생은 다시 길을 헤매던 곳으로 돌아와 다른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학교에 도착한 남궁억 선생은 학생들에게 그날 겪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은 축사를 전했습니다.

앞서가는 사람은 누구나 발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여러분의 후배들이 뒤따라 갈 만한 훌륭한 발자국을 남기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눈앞에 주님이 남기신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다면 당장 다시 돌아가 발행 지를 찾아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배우고 성령님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경험하는 주님만 쫓아가는 참된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다른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복음의 발자국을 남기게 하소서.
성경을 꼭 붙들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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